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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하고 요리나누기-마늘

편집부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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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SOH]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빨리 빨리'를 외쳐대던 우리들은 어느 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수많은 인재들로 인해 우리 가슴이 멍들고 곪아갔기 때문이죠.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며 자신의 일은 아니라고 발뺌하고 책망을 늘어놓았죠. 기본에 충실하자, 기본으로 돌아 가자라는 외침이 더 이상은 남의 일이 아닌 것을 알기에 자신부터 기본을 다질 것을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기본은 어떠신가요? 음식에도 이런 기본을 대표하는 것이 있죠. 바로 마늘입니다.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음식인데 모든 요리에 첨가돼 그 음식들의 풍미를 높여주고 자신은 전체를 위해 기꺼이 내려놓습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전체를 생각한다' 오늘 마늘로부터 큰 가르침을 얻고 요리에 담긴 아주 깊은 철학을 배워봅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마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마늘은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이며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의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우리나라는 신라시대의 기록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마늘은 가장 대표 항암식품으로 활성산소제거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입니다. 마늘의 성분 중 알리신은 위와 장 점막을 자극하고 소화효소분비를 촉진해 변비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살균 및 항균작용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하며, 마늘은 수은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도 하죠. 신경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을 없애주기도 하고,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게르마늄이 풍부해 VIT.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각기병 예방, 노화방지 몸에 활력을 주어 에너지 넘치는 몸이 되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아연함유량이 많아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정력증강효과도 있으며, 시스테인, 메티오닌성분은 해독작용으로 간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칼륨성분은 혈중나트륨을 제거해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단군신화에 쑥과 마늘만으로 사람이 되었다거나 드라큘라를 물리치려 십자가와 마늘을 들고 다녔다거나 2차 대전당시 항생제 대신 사용되었다거나 마늘은 정말 우리 생활과 밀접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의학 박사 강지석님의 도움말씀 들어볼까요?


"마늘(대산, 大蒜, Garlic)"은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溫](열(熱)하다고 한다)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냉과 풍증을 없애며 비(脾)를 든든하게 하고 위(胃)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 온역(溫疫; 온병의 하나로 전염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을 치료하며 기생충을 죽이고 뱀이나 벌레에게 물린 것을 낫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본초강목에는 “마늘은 금기(金氣)가 강해 맵고, 약성은 따뜻하나, 독이 있어 많이 먹으면 간을 다치고 눈이 어두워진다.”고하였습니다.  

 

간은 목(木)의 장부(臟腑)이기 때문에 금극목(金剋木)의 원리에 의해 금기가 강한 마늘을 오래 먹으면 목장부의 간이 손상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초강목에서는 생마늘을 먹지 말고 익혀서 먹는 것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쑥불에 구워 먹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굳이 쑥불에 굽지 않더라도 프라이팬에 놓고 속이 말랑말랑해질 정도로 구우면 마늘의 강한 금기(金氣)가 화극금(火剋金)의 원리에 따라 약화되기 때문에 무방할 것입니다."


요리법


재료 : 마늘, 꿀, 유리병.


만드는 법: 1. 잘 영근 국산마늘을 다듬어 씻은 다음 체에받쳐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마늘을 솥에 넣고 너무 무르지 않게 찐다. 3. 깨끗이 씻어 건조한 밀폐용기에 먼저 마늘을 3/2정도 담고 꿀을 넣는다. 4. 냉장고에 보관하고 한수푼 정도 섭취한다.


여기 잠깐 tip


마늘을 고를 때는 껍질이 뽀얀 회백색으로 표면이 마르지 않으며, 모양이 반듯하고 들어서 묵직한 게 좋은 마늘이지요. 보관할 때는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싸서 냉장고 같이 온도가 변하지 않는 곳에 두는 것 잊지 마세요!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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