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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운동가, 정율상 흉상 철거... “빨갱이 공원 건설은 안돼!”

디지털뉴스팀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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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친중·북 행적으로 논란이 된 귀화 중국인 음악가 정율성(鄭律成) 흉상이 지난 보수 시민운동가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자유일보’ 등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원, 정율성 생가 터가 있는 정율성거리에 세워져 있던 정율성 흉상이 지난 9월 30일 밤 광주 출신 보수 시민운동가 윤영보 전도사에 의해 철거됐다.

윤씨는 이번 행동에 대해 ‘광주시가 시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정율성 역사공원’을 강행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밝혔다.

윤씨는 2일 ‘이봉규tv’와의 인터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율성 역사공원까지 만든다고 해서 동상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광주의 시민단체 등에서 빨갱이 공원 건설은 안 된다며 반대했는데, (강 시장이) 설득이 안돼 동상을 철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에서는 동상 훼손 현장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광주 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윤씨가 정율성 흉상 목 부분에 밧줄을 묶고 2.5톤 승합차에 연결한 뒤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 

윤씨는 "내가 그랬다"며 "3일 오전에 경찰서로 가서 조사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말로는 한중 우호를 다진다면서 속으로는 중국 공산주의 사상을 심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철거는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지역 13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정율성 공원 조성 철폐 범시민연대’는 10월 4일부터 연평도 포격 때 숨진 고(故) 서정우 하사 모친 등 보훈가족과 함께 정율성 공원 철폐를 위한 릴레이 피켓 시위를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고 서정우 하사의 모친인 김 전 교장은 "정율성 공원 조성 중단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진행할 것"이라면서 "시위는 5~10명이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피켓을 들고 정율성의 실체를 알리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14년 현 광주시 양림동 79번지에서 태어난 정율성은 1939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한 뒤 공산주의 혁명 문예 공작에 참여한 작곡가다. 그는 ‘팔로군행진곡’을 포함해 8곡으로 구성된 ‘팔로군 대합창(八路軍大合唱)’을 작곡했다. ‘팔로군행진곡’은 훗날 ‘중국인민해방군 군가’가 되었다.

그는 해방 후에는 ‘북조선로동당’에 입당하고, 조선인민군 협주단 단장이 되어 ‘조선인민군행진곡’, ‘조선해방행진곡’ 등 북한 인민군가를 작곡했다. 또 중국으로 건너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취득한 뒤, 다시 중공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였다. 

6.25가 끝나고 중국으로 건너간 정율성은 모택동 찬양가를 작곡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다가 베이징에서 사망했다.

중국공산당은 정율성을 혁명투사 공동묘지에 안장했다. 정율성은 대한민국을 침략한 침략군이고, 인민군의 나팔수였다. 

그런데도 광주시는 매년 ‘정율성 음악제’와 ‘동요제’를 열고, ‘정율성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등 노골적인 친중 행보를 펼쳐 국민적 공분을 샀다.

광주시는 정율성 우상화 사업에 지난 수년간 약 117억의 혈세를 남용했지만 정작 광주 시민들은 정율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윤씨는 "정율성의 과거를 안다면 광주시민들도 (정율성 우상화 사업 반대에)동참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적화통일 시키려는 중국과 북한을 지지할 광주 시민 또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 시민들이 정율성이 어떤 인물인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 이런 자를 대한민국의 광역도시가 기념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라며 “특히 중국 청년단체가 2018년 남광주 청년회(JC)에 기증한 정율성 동상을 광주시가 ‘푸른길 공원’에 세우고 이를 기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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