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6(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연변人 對 흑룍강人

부크어치  |  2005-07-15
인쇄하기-새창
제가 중국에 와서 놀란게 있습니다. 여기 중국에 계시는 한국인들이나  같은 조선족 들 조차도  연변출신의 조선족들을 무지하게 싫어하고 증오한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처음에 중국에 와서 민박집을 정했는데 주인아줌마가 연변쪽 사람이었습니다. 그러자 우리 회사 흑룡강 출신 여직원이 "연변출신은 재리에 밝다"라면서 넌지시 조심하라는 충고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전 여기 실정도 모르고해서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몇달 후 두번째로 민박을 옮긴 곳은 주인이 흑룡강출신 아줌마였는데 우연히 조선족에 관해서 얘기하시는 걸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 연변출신은 다 사기꾼 이나 도둑놈이다"라고 공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뿐 만 아닙니다. 그분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착실하게 생활하시는 분인데 저보고 "연변출신의 나쁜피가 흐른다. 종자자체가 틀리다"라고 얘기하는데 섬뜩했습니다. 절대로 연변쪽 직원들에게 경리같은 업무를 맡기지 말라고 하시고 특히 여직원의 유혹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가만히 보니 과거 한국에서 전라도 분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차별받는 것과는 차원이 좀 틀린 것 같다는느낌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연변출신 조선족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같이 일하던 조선족 여직원 2명이 줄줄이 퇴사를 하고 나갔는데 퇴사사유가 바로 동료 연변출신 여직원때문이었습니다. 연변쪽 여직원이 일을 열심히 하기에 일을 더 맡기고 권한을 좀 주었는데 다른 흑룡강쪽 여직원 두명이 "꼴같잖아서 못보겠다" "상관한테 살살 거리는 전형이다"라는 식으로 욕들을하고 바로 가더군요. 도저히 같이 일 못하겠다고... 직원채용할때도 면접후 직원들에게 어떻냐? 고 물어보면 흑룡강쪽 직원들은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변출신은 무조건 싫다고 하고... 연변쪽 직원들은 "고향때문에 그러냐?"면서 같은 직원들끼리 실랑이 비슷한게 벌어지곤 합니다. 난감하더군요. 중국의 200만 조선족 에 80만명이 연변 자치주 출신입니다. 그들은 왜 그들끼리도 서로 대립하고 반목할까요? 저만의 특별한 개인적인 경험일까요? 글쎄요. 제가 한국인 직장인 모임에 가끔 나가는데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더군요. 일부 한국식당에서는 연변출신을 복무원으로 채용안한다는 소리를 사장한테 여러번 직접 들었습니다. 중국통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0 중국 공산당이 ‘션윈(神韻)’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디지털뉴스팀
24-05-04
19 [영상] 세계 최정상 '뉴욕 션윈예술단'의 무대 뒤편 이....
미디어뉴스팀
24-04-30
18 Shen Yun Performing Arts
미디어뉴스팀
23-01-14
17 中 공산당이 션윈공연을 두려워하는 이유
김주혁 기자
19-11-27
16 세상과 인간을 치유하는 ‘덕음아악(德音雅樂​)’
편집부
16-03-09
15 해마다 반복되는 주한중국대사관의 문화주권 침해
편집부
16-01-21
14 중국의 전통문화를 부활시킨 션윈예술단
편집부
16-01-07
13 中國이 ‘션윈 공연’을 결사적으로 막는 이유
편집부
15-03-31
12 션윈(神韻) 공연을 보는 의의
편집부
14-01-22
11 특별보도: 문화파괴 원흉, 중공이 ‘션윈을 배운다’…? [1]
편집부
13-04-17
12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885,19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