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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가족과의 인연과 배신...(1)
이름 : 나그네인데..
2014-11-30

 

원숭이 가족과의 인연은 한 50대 중반의 캐나다인으로 부터 비롯된다.

 



▲ 가족과 같이 지냈던 4마리 원숭이 가족

한 달 50불 정도의 허름한 나무 침대만 있는 싸구려 숙소에 비비다 보니
할 일이 없어도 아침에 찌그러져 숙소를 비워주는게 서로 편할거 같아서
매일 아침 작은 배낭을 메고 길가나 공원으로 순회공연을 하게 되었다.

 



▲ 산촌의 월 50불짜리 방에 도착해 짐을 풀고

 



▲ 월 50불짜리 숙소지만 인터넷도 가능하고

 



▲ 방에서 편하게 작은 텐트도 치고

 

이럴때에는 바닷가의 자유스러운 월 40불짜리 개인방이 많이 생각이 난다.
방 하나가 외따로 있어서 하루종일 방에 있어도 남의 눈치를 안 보고
전기도 마음대로 사용하라고 해서 전기쿠커를 이용해 밥을 하거나
더운 지역이라 밤에 모기에 있어서 선풍기도 밤새 장시간 사용하였고
무엇보다 24시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밤에 더우면 아무때나 인적드문 바닷가에 나갈 수 있었다.

 



▲ 바닷가의 무려 수영장도 있는 월 40불짜리 친구네 숙소.

 



▲ 반바지에 쓰레빠를 신고 구질구질하게 순회공연을 하다보니

 

항상 한국 가을과 같은 기온의 산촌에서 순회공연을 다니면 
바닷가에서 지낼때와 여러모로 다른점을 볼 수 있었다.

 

기온이 좋은 지역은 500여년 전에 이 지역에 들어온 스페인인들도
날씨가 선선하고 지내기 괜찮아서 닥치는데로 인디오랑 씨를 뿌리며
대대손손 뿌리를 내렸던 것 같다.

 

그 때문인지 중남미 선선한 지역에 순회공연을 가면
50만원 정도로 3달 단독 공연을 하는 준노숙자이자 구질구질한 
이 나그네에게도 단지 눈이 옆으로 쬐졌단 이유 하나만으로도

 

10대 중,후반의 아름답고 싱싱한 눈이 매력적인 메스티조 미인들로 부터
"노비아(애인) 있냐" 는 야시시한 질문을 더러 받곤 한다.
이런 질문에 "No" 라고 대답을 하면 한국처럼 내숭을 떠네, 안 떠네가
아니라 바로 물불 안가리고 전번을 주며 드리밀 준비가 되있다는 의미다.

 

이 글을 쓰는 중에 한국 뉴스에서 40대 남자와 15세 여자랑
남사스럽게 사랑을 했느니 안했느니 인구 많고 작은나라에서
단지 30살 차이로 쓰잘데기 말들이 많고 지저분하고 추한 법놀음을 하던데
만약 그 사연이 한국이 아니라 태평양 건너 이쪽 동네였으면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일어나고 사소한 일이라 사실 뉴스거리도 아니고
가볍게 전하는 일기예보 정도일 것이다.

 



▲ 카리브해 순회공연 공연시 자칭 80세와 18세 부부

 



▲ 구질구질한 나그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녹색 배낭도 함께

 

이 구질구질한 나그네도 4마리 원숭이 가족을 만나기 한 달 전쯤에
당시에 작은 마을에서 월 3만원짜리 방을 얻어 순회공연을 하였는데
몇 집 건너 사는 대학 입학을 며칠 앞둔 17세 아름다운 아가씨로 부터
"노비아 있냐" 는 너무나 아름답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 옆에서 듣고 있던 도움 안되는 한 넘이
온 동네 방네에 구질구질한 동양인 치노와 17세 백인여가 연인사이라고
씨부리는 바람에 매일 잠자기 전인 야심한 시간에 오던 문자를 뒤로 하고
배낭을 싸서 이웃의 조금 큰 도시로 작전상 후퇴를 한 슬픈 사연이 있다.

 

그건 그렇고
이런 지역에 가면 바닷가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사람들 인물들이 좋았고
특히 백인에 가까운 동남아에서 보기 어려운 미인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어촌인 바닷가 지역보다 문화수준이나 생활수준이 높은걸 볼 수 있었다.

 



▲ 매력적인 메스티조 아가씨들

 



▲ 구질구질한 나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늘씬한 메스티조 아가씨

 

그와 반대로 기온이 좋고 백인계 늘씬한 미인들이 많은 산촌 지역은

가진것은 적고 느긋하고 느리게 사는 어촌지역 바닷가 사람들보다
지들이 백인인양 평균적으로 인심이 날씨 만큼이나 낮은걸 느낄 수 있다.
몇 년 지낸 경험상 특히 남자들보다 여성들에게서 더욱 더 볼 수 있었다.

 

항상 한국 가을 날씨와 같은 기온이 좋은 산촌 지역에 가면
500년 전 초대도 안 한 스페인인들이 뿌리 내리며 살았듯이
지금은 주로 북미지역이나 유럽등지에서 온 나이 좀 든
여러 구질구질한 남자들이 저렴한 생활비로 지내는걸 볼 수 있다.

 



▲ 벤치에 노르웨이분과 그의 친구이자 보디가드

 



▲ 옷,신발,가방등 중고로 치장하고 와이파이하는 캐다다인 친구

 



▲ 중고로 치장하지만 매일 1리터 맥주 5병씩 마시는 캐나다인 친구

 



▲ 매일 취해 살아도 내가 공연 끝내고 간다고 하니 식사 준비중인 모습

 



▲ 정성껏 준비한 꾸리비나 생선과 밥

 

이 구질구질한 나그네가 지내는 산촌에도
한 20여명 정도의 나이든 구질구질한 백인들이 지내는걸 볼 수 있어서
해마다 갈 때 마다 공원이나 길가나 맥주바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원숭이 가족을 처음 만나게 해 준 인연의 50대 중반의 이 캐나다인도
산촌에서 집을 얻어 지내는 구질구질한 20여명의 외국인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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