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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고 떨이’에 우리 제조업 70% 피해

디지털뉴스팀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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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수출 공세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내 제조사 10 곳 중 7곳이 매출이나 수주에 영향을 받았거나 앞으로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 2228곳을 대상으로 중국산 저가 수출로 인한 실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7.6%가 '실제 매출·수주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영향이 없지만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 기업도 42.1%에 달했다. 제조업 70%가 '피해 영향권'에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배터리) 기업(61.5%)이 가장 높았다. 섬유·의류(46.4%), 화장품(40.6%), 철강금속(35.2%) 등도 중국산 저가 수출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기업이 겪는 피해는 판매단가 하락(52.4%·복수 응답)과 내수시장 거래 감소(46.4%)가 가장 많았고, 해외 수출시장 판매 감소(23.2%), 중국 시장 수출 감소(13.7%) 등이 있었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따른 피해는 국내 내수시장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의 37.6%는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답해 같은 응답을 선택한 내수기업(24.7%)을 크게 앞섰다. ‘향후 피해 영향이 적거나 없을 것’이라는 응답도 내수기업(32.5%)이 수출기업(22.6%)보다 높게 집계됐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이면 수출 기업, 50% 미만이면 내수기업으로 구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완제품 재고율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소비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20년 10월 6.94%에서 2022년 4월 20.11%로 치솟았다. 

이에 중국은 해외로 ‘저가 떨이’를 하며 재고 처리에 나섰고 재고율은 2023년 11월 기준 1.68%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 완제품 재고는 지난 6월 기준 4.67%로 다시 증가했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 장기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국내산업 보호조치 강구’(37.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 산업의 보호주의가 확산하는 만큼 우리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25.1%), ‘신규시장 개척 지원’(15.9%), ‘무역금융 지원 확대’(12.5%),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6.3%) 등도 필요하고 답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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