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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탄핵 보도 매달려 온 CNN... 그 이유 담긴 내부 영상 공개

디지털 뉴스팀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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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hutterstock]


[SOH]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 보도에 주력해온 CNN의 속사정을 담은 영상이 내부직원에 의해 유출됐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14일 “친 민주당 성향 보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CNN 제프 저커 사장의 발언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에 촬영된 영상들을 편집한 것이다. 영상 일부는 CNN 워싱턴 지국 기술계약직 근무자인 캐리 포치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저커 사장은 “저널리즘의 진실성을 훼손한다”는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CNN 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이야기를 밀어주는 데 최대한 집중(maximally focus)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커 사장은 오전 9시 업무지시 전화에서 “탄핵이 기삿거리”라며 “우리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이게 바로 기삿거리”라고 강조했다.


영상을 공개한 포치는 CNN 운영진에 관해 “그들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기 바란다”면서 “왼쪽으로 기울었다면 쿨하게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그냥 말하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에포크타임스가 여러 번 논평을 요청했지만 CNN은 응하지 않았다.


■ CNN, 트럼프 전문 방송으로 전락


영상에서 CNN 직원들은 포치나 다른 기자들에게 저커 사장의 정치 편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CNN 미디어코디네이터 크리스천 시에라는 “사장이 매일 탄핵을 주요이슈로 만들고 싶어 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모든 기사가 트럼프에 관한 혐오다. 그룹 내 모든 사람이 불평한다. 시청자들은 하루가 멀다고 트럼프 보도가 나오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CNN 방송무대 매니저 마이크 브레브나는 “(CNN은 현재) 트럼프 (전문)방송이다. ……그들(경영진)은 다른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다. 그들은 악마에게 자신을 팔았다. 정말 안타깝다. 세상에 뉴스거리가 그렇게 많은데도 다루지 않는다. 그런 행동은 모두 광고주를 의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CNN 뉴스부서의 닉 네빌은 “CNN의 많은 사람들은 ‘언론의 진실성’을 최고 가치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 ……오전 9시에 제프 저커 사장이 전화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어느 정도 그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한번은 오전 업무지시 전화통화 중 한 직원이 지난 2일 MSNBC의 민주당 대선 후보들 총기 규제 토론을 언급하며 취재를 제안했다.


그러자 저커 사장은 “MSNBC 행사 따위엔 관심이 없다”며, “탄핵과 (관련해)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에 집중”고 말했다.


■ 저커 사장, 트럼프에 개인적 앙금…개인적 복수


네빌은 저커 사장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트럼프에게 개인적인 복수를 하고 있다”며 “(둘의 불화는)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에서 트럼프와 함께 일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한 익명의 타 언론사 기자가 CNN 직원들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CNN이 아직 트럼프를 쓰러뜨리지 못한 것이 놀랍다”고 하자 네빌이 “애쓰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맞장구를 치는 장면도 담겼다.


네빌은 “대선 기간에 CNN이 방송시간을 대폭 늘렸는데 결과적으로 (트럼프) 후보에게만 좋은 일이 됐다”며 저커 사장의 행태를 꼬집기도 했다.


CNN 경영진이 트럼프를 시청률 보증수표로 여기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퇴임하면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에 매달렸던 주류언론은 파산할 것”이라는 농담을 던진 적이 있다.


■ 폭스뉴스


CNN 저커 사장이 경쟁자인 폭스뉴스에 대해 경멸감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지 미국 내 시청률은 폭스뉴스가 CNN을 2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영상에서 저커 사장은 9시 업무지시 전화에서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년간의 가짜 뉴스 (현상)는 폭스뉴스가 벌인 터무니 없는 음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가 수년간 퍼뜨린 음모론이 현재 미국 사회와 공화당 선출직 공무원들의 최고위층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솔직히 그것은 미국 파괴를 넘어섰고 나는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영상을 공개한 포치는 프로젝트 베리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저커 사장은 폭스뉴스를 가짜뉴스를 만드는 선전도구라고 비난하지만, CNN도 그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에서는 CNN의 친 민주당 성향을 증언하는 발언이 잇따랐다.


CNN 미디어코디네이터 시에라는 “민주당 인터뷰는 공화당에 비하면 소프트볼 같다”고 말했고, 방송무대 매니저 브레브나는 지난 2016년 트럼프 당선직후 회사분위기를 “장례식장 같았다”고 묘사하며 “사람들은 충격에 빠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 Epoctimes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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