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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UFO 소동으로 국제공항 임시 폐쇄

편집부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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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48Km 북쪽에 위치한 가르더모엔(Gardermoen) 국제공항에서 지난달 24일 오후 상공에 미확인 비행 물체(UFO)가 1시간 이상 선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측은 모든 항공편의 비행을 일시 중단하고 항로를 약 1시간 30분 동안 폐쇄해, 승객 15,000 명의 발이 묶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글라이더와 같은 비행 물체가 공항 상공 약 2,500m 근처에서 선회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공항은 16시~17시 30분까지 일시 폐쇄됐으며, 도착 비행기들은 인근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당일 날씨는 맑아 시야는 양호했습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슬로로 향하던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승무원들은 녹색 비행 물체가 공중을 선회하는 광경을 목격했으며, 기장도 항로를 방해하는 이 비행 물체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UFO의 출현으로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비행 스케줄이 흐트러져 수십억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한편 현지 비행 동호회나 글라이더 동호회는 당일 비행 활동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민간 항공 조사원도 미확인 비행 물체가 글라이더라는 가능성은 배제하면서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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