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4일, 제2회 NTD TV 주최로 열린 ‘전세계 화인무용대회’가 뉴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대만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선발된 30명의 선수들은 중국 무용의 현란한 기교와
신법(身法), 운치를 살려 여러 가지 개성을 가진 인물들을 재현해 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3일 간의 경쟁을 거쳐 남녀 주니어부에서는 리보젠(李博健)과 차이차오추(蔡翹楚)가
금상을 차지했고, 여자 시니어부에서는 금상이 비어있는 가운데 쑤센쯔(蘇仙姿)가
은상을, 남자 시니어부에서는 우쉰톈(吳巡天)이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무용대회 심사위원인 중국고전무용 전무가 궈슈(郭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중국 고전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 순정(純正)한 중국무용을 비교적 잘 연출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궈 여사는 “지금까지 해외는 물론 중국인들도 중국 고전무용의 신운(身韻), 신법(身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극중의 기교나 무술 등과 혼동해 왔다”면서 “이번 무용대회에
참가한 관중들이라면 선수들을 통해 표면적으로나마 중국 고전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심사위원 리웨이나(李維娜)는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인 것을 지향하는
정신소양을 매우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인류의 순진(純眞), 순선(純善)의 예술을 부흥시킨다는 대회의 취지가
이번 대회를 통해 잘 체현되었다”면서 앞으로 NTD 대회가 반드시 새로운 문화의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무용대회에 참가한 각 선수들의 동작(이미지=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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