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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당(黨)문화] 제8장 습관성 당(黨)문화 사유(6)-하

편집부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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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목차


6.당과 정부, 국가, 민족의 개념을 뒤섞어


2) 당과 정부, 당과 국가, 당과 민족의 개념을 뒤섞어


3) 중공은 중국이 아니다


4) 애국은애당이 아니다


5) 누가 중국의 이미지를 해치는가?


6) 조종은 중공을 위해 울릴 뿐


결론: 정상적인 사유로 돌아가자


2) 당과 정부, 당과 국가, 당과 민족의 개념을 뒤섞어


미국 대통령을 비평하는 사람에게 그가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공격하는 사람은 없다. 미국 공화당을 비평한 사람에게 그가 미국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공격할 사람도 없다. 집권당을 반대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를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 백악관 앞에서나 미국 바깥에서 미국 정부에 항의하는 미국인에게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모자를 씌우지 않을 것이며, 그가 미국 국민들의 체면을 깎았다고 여기지도 않을 것이다. 더구나 어느 당을 반대했다 하여 국가전복죄로 기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만약 공산당을 폭로하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평하면 많은 사람들이 욕설을 해댄다. 당신은 중국인인가? 해외에서 만약 누가 중공 고관에게 항의를 할 때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면서 중국인의 체면을 깎아내렸다고 여긴다. 외국 정치인이 중공을 비평하면 중공은 일체를 무릅쓰고 용감히 일어나 비판하며 국민들도 뒤따라 부화뇌동한다. 이 사람들의 분노는 흔히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당신이 중공의 악행을 폭로하는 그 시각에 그는 정말로 당신이 그의 체면을 잃게 했다고 여기면서 당신이 중공의 추한 일을 폭로했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그를 깔보고, 업신여기게 되었으며, 서양인들 앞에 낯을 들 수 없게 했다고 여긴다. 그러나 서양인들은 이런 반응이 전혀 없다.


중국 사람이 감히 나서서 전제정권을 폭로하는 것을 보고 도리어 서양인들은 당신의 용기와 양심에 탄복한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우리 중국인들에게 ‘체면이 깎인다는 망상증’이 존재하는가? 바로 당과 정부, 당과 국가, 당과 민족의 개념을 한데 뒤섞었기 때문이며, 자신을 중공의 한 분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애국을 애당과 같은 것으로 여기며 중공을 비평하는 것을 중국을 비평하는 것으로 여기고, 중공을 반대하는 것을 중국에 반대하는 것으로 여기고 중국 인민을 팔아먹는 것으로 여긴다.


중공 지도자가 해외를 방문할 때면 현재 아주 특별한 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항의하는 군중들이 있는가 하면 중공이 조직한 환영 군중도 있다. 그러나 환영 군중은 기본적으로 환영받는 사람을 보지 못한다. 그런데도 왜 환영하러 나오는가? 그들 자신은 이렇게 이해한다. 지도자를 환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지도자가 그들에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것을 뻔히 알지만 그들이 오는 목적은 항의 군중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후진타오 주석이 2006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할 때 서방매체가 환영대오의 조직자를 취재하면서 물었다. “저 맞은편을 보면 2천여 명의 항의자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 일을 어떻게 봅니까?” 그러자 환영 대오의 조직자가 대답했다. “중국 지도자의 방문은 아주 기쁜 일이다. 이러한 때에 지도자에게 항의하는 것은 시의가 적절하지 않은 일이다.” 이 대답은 아주 우습다. 시의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당신이 이 항의자들에게 적당한 항의 시간을 줄 수 있는가?


중국 대륙에서는 중국 지도자를 만날 기회가 근본적으로 없거니와 민감한 문제로 청원하러 가면 ‘사회 질서를 교란’한 죄로 감옥에 갇혀야 한다. 하지만 지도자가 민주국가에 오면 인민들에게 비로소 항의할 기회가 생기며, 국내에서 말할 권리가 없던 동포가 요구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쁜 시각’에 항의하는 것은 ‘시의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지도자가 해외를 방문한 것은 모두 아주 기쁘긴 하지만 항의할 기회는 전혀 없게 될 것이다. 환영 군중들은 자신들의 애국적 열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항의 군중에 대처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중공 지도자가 박해받는 인민의 마음속 말을 듣지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잘못을 고치겠는가? 잘못을 고치지 않고 계속 인민을 탄압한다면 국가와 민족에게는 재난이 아닌가? 이런 좋지 못한 결과가 애국인가 아니면 나라를 해치는 것인가? 다시 말해서 환영 인파들은 애국이란 구실로 왔지만 사실상 애당을 위해 온 것이다.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정부를 옹호한다고 표현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선거를 통해 이 점을 이미 표현했기 때문이다. 정반대로 사람들은 정부에 대한 불만은 표현하려 한다. 정부가 얼마나 일을 잘했든지 그것은 모두 그가 할 일이고 애당초 국민들이 당신을 선출한 것은 당신이 잘할 것 같기에 뽑은 것이 아닌가? 반대로 정부가 잘하지 못하면 물러나야 하며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프랑스 대통령이 해외를 순방할 때 프랑스 대사관에서 사람들을 조직해 환영하러 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선거로 선출된 정부 지도자도 이런 자신감이 있는데 그는 외재적인 형식으로 자신의 권력 합법성을 입증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공산당이 이렇게 할 때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환영하는 사람들도 의식하지 못했겠지만 이것은 바로 중공의 집권 합법성이 부족하기에 의도적으로 날조한 조치이다


당과 나라를 구분하지 못하는 혼란한 사유는 중공이 의식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중공은 자신에게는 다만 몇십 년의 시간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외국에서 수입한 외래품임을 알고 있기에 의지할 것을 찾아야 했다. 그리하여 중공은 몇십 년 동안 줄곧 자신을 애국자로 치켜세웠고, 자신을 중화민족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으로 치장하여 백성들을 속여 왔다. 뿐만 아니라 당과 국가, 인민, 정부를 늘 애당애국, 반당 반(反) 인민, 반당 반(反) 정부와 함께 연결하여 사용했다. 때문에 당과 국가 사이에 각종 혼란을 조성했다.


3) 중공은 중국이 아니다


우리가 확립해야 할 한 가지 상식이 있다면 바로 중공은 중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당과 국가, 민족은 원래 같은 개념이 아니다. 중국은 한 국가, 한 민족으로 몇천 년을 존재해 왔다. 하지만 중공이 나타난 것은 겨우 80여 년 역사가 있을 뿐이며 중국을 통치한 것도 겨우 50여 년에 불과할 뿐이다.


중국이란 이름은 예로부터 있어왔다. 가장 초기에는 ‘천하’(세계) 중심에 있는 중원지대를 가리켰다. 근대에 와서, 특히 1912년 중화민국이 세워진 후 ‘중국’이란 이름이 민족국가의 의의를 지닌 법률과 정치적 개념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역사적인 각도에서 ‘중국’은 삼황오제(三皇五帝) 전설 시대부터 시작되어 하(夏), 상(商), 주(周), 진(秦), 한(漢), 위(魏), 진(晉), 남북조, 수(隋), 당(唐), 5대10국, 송(宋), 원(元), 명(明), 청(淸), 중화민국과 사이비 중화인민공화국 등 일련의 조대와 정권이 연계된 역사적인 정체이다. 지리적 각도에서 보자면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 태평양 서안에 위치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약 13억)국가로서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 정치 혹은 행정적인 각도에서 보자면 현재 두 개의 정치체제가 공존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 있는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인민공화국’이 있고, 대만에 있는 중화민국이 그것이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아마 중국의 지도거나 그곳의 친지들, 끊임없이 왕래하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만리장성, 황하, 특징적인 건축, 문물고적이거나 박대정심(博大精深)한 중국 문화 등일 것이며 한 정당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모두 사람의 자연적인 반응이다. 국가란 단어의 내포에는 영토와 영토 위에 거주하는 인민, 경제, 과학기술, 문화, 음식, 교육, 명절, 사회, 종교와 정치 등 많고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 중국이라고 하면 역사, 지리, 문화, 혈연적인 중국을 가리키는 것이지 중공은 중국이 아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자면, 지금 중국제품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상품 라벨에 적힌 ‘메이드 인 차이나(中國製造)’를 ‘중공 제조’라고 이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생활 가운데서 중국인들은 확실히 중공을 중국으로 여기며 애국을 애당과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중공을 말하기만 하면 많은 사람들의 잠재의식은 중국이 어떠하다고 느낀다. “공산당이 없어도 중국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공산당이 없어지면 중국은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말이 아직도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공산주의를 믿지 않고 탐오와 부패가 성행하는 오늘날, “우리 당은 일관적으로 정확하다”, “사회주의는 좋다” 등의 정치구호로 더는 중국인들에게 공산당을 믿게 할 수 없다. 중공 통치를 유지하고 사람들이 왜 공산당이 중국을 통치해야 하는지 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중공은 또 한 번 당과 국가의 개념을 뒤섞었고, 협애한 애국주의와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이용해 중국인들의 애국정서를 당에 대한 정서로 유도했다. 애당(愛黨) 행위와 사상은 중공에 의해 애국적 행위와 표현으로 선전되었다.


중공중앙에서 제정한『애국주의 교육 실시요강』의 중요한 목적은 바로 중국인들이 경제를 건설한 성과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당의 노선을 견지하게 하려는 것으로, 당 노선의 내용을 이용해 애국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우선 당이 하는 일은 모두 중국을 좋게 하려는 것이라고 인정하게 한다. 그런 다음 수단을 바꾸어 중국의 성적은 모두 당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에는 애국을 당의 노선을 견지하는 것으로 정의해 개념을 뒤섞으려는 목적을 일으키며 당을 사랑하고 당을 옹호하는 것을 애국이라고 한다.


4) 애국은애당이 아니다


중국은 자고로 애국자가 적지 않았지만 애국이 애당은 아니다. 진정한 애국자가 관심을 갖는 것은 인민의 질곡이지 어느 수령, 정권 혹은 당파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애국자는 언제나 사회의 병폐를 꾸짖으며 현실을 비평한다. 굴원은 일찍이 “긴 한숨으로 눈물 닦으려니 사람의 삶 고단하여 슬프구나(長太息以掩涕兮,哀民生之多艱)6)”이라 하였고, 두보는 “부잣집에서는 술과 고기 썩는 냄새가 나고, 길가에는 얼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뒹군다(朱門酒肉臭,路有凍死骨)”라고 비판했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중국의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하지만 오늘날 중공의 표준에 따르면 그들은 아마 ‘악독하게 정부를 공격’한 ‘반당 반정부’의 죄명으로 비판을 받고 감옥에 갇혔을 것이다.


오늘날 중국 대륙에 유행하는 관념은, 사실 중공 정권의 의지 아래 그것이 규정한 방향대로 행동할 뿐만 아니라 중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성취에 환호하는데 이것이 곧 애국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일종의 황당하고 왜곡된 애국의식이자 행위이다. 2003년 사스가 폭발했을 때 당시 위생부장이었던 장원캉(張文康)은


중국은 아주 안전하며 사스는 이미 통제되었다고 맹세하듯이 표시했다. 하지만 그가 표현한 것은 당에 대한 충성이지 인민에 대한 충성이 아니었다. 그는 당을 사랑하고 자신의 관직을 사랑했을 뿐 진정한 애국이 아니었고 민족을 사랑한 것도 아니다. 이러한 애당이 지불한 대가는 중국인들의 생명이었다. 진정한 애국자는 장융(蔣永) 의사와 같이 사스의 진상을 공개하여 사스가 중시되게 하고 조치를 취하게 하여 더욱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다. 진정한 애국은 중공에게 자신의 충성을 표시하기 위해 하는 ‘애국’적 맹세가 아니라 중국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중국 인민에 대한 집권자들의 박해를 반대하는 것은 진정한 애국의 표현이며, 중공의 비방과 중공이 당과 정부, 국가의 개념을 뒤섞었기 때문에 사유 상에서 여러 가지 오류들이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박해 받는 사람들의 평화적인 항쟁의 정면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5) 누가 중국의 이미지를 해치는가?


중공을 비평하는 사람들에게 공산당이 늘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중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중국인들의 감정을 해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공은 중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공을 비평하는 것은 당연히 중국을 비평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진정으로 중국의 이미지를 해치는 것은 바로 중공 자신이다. 중국 옛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굴복하지 않으면 문덕을 닦아 오게 한다(遠人不服,則修文德以來之).”라고 말했다. 자신이 잘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자연히 이미지가 좋을 것이다.


중공이 중국 민중을 박해하고, 신앙자, 독립적인 사상자,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박해하며, 공산당 체계를 이용하여 잔혹한 통치를 하며, 국제적으로 폭군과 독재자를 부추기는 등의 행위는 국제사회가 중공을 비평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때문에 바로 중공의 고압적이며 잔혹한 정책이 중공의 이미지를 해친 것이다. 그러나 중공이 민중을 박해하는 것을 비평하는 사람들은 바로 중국의 이미지를 수호하려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중국인들이 용감하게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자신의 착오를 고칠 용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5년 10월 24일, 미국의 한 흑인 부인 로자 팍스(Rosa Parks)라 부르는 여인이 세상을 떠났다. 50년 전, 그녀는 앨라배마 주의 한 버스 안에서 불공정한 인종차별법에 불복해 백인에게 좌석을 양보할 것을 거부했다. 그녀의 시민불복종 의거는 왕성한 인권 운동을 촉발했고 인종차별 제도는 이로 인해 폐지되었다. 그녀의 장례식에서 케네디 하원 의원은 미국은 진정한 영웅을 잃었다고 말했다. 흑인인 미국 국무부장관 라이스는 “만약 그녀가 없었더라면 오늘날 나는 국무부장관 신분으로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미국 민중들이 아주 존경하는 또 다른 인권 지도자가 있으니 바로 마틴 루터 킹 목사이다. 1963년, 그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25만 명이 참가한 집회를 조직하여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평등을 요구했다. 바로 이 집회에서 그의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발표했다. 다음 해에 그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가 사망한 지 15년 후 미국은 ‘마틴 루터 킹의 날’을 국경일로 정해 기념했다. 그는 미국의 국부인 워싱턴 대통령을 제외하고 이런 특수한 영예를 지닌 유일한 일반인이다.


하지만 로자 팍스와 마틴 루터 킹이 미국을 망신시켰다고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미국의 국가 이미지에 손해를 끼쳤다고 하는 사람도 없다. 반대로 그들은 미국에 영광을 가져다주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대한 용기로 인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평등과 정의를 가져왔기 때문에 사람들의 존경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노력으로 한 인종의 운명이 개변되었고 미국이 개변되었으며, 심지어 세계도 개변되었다.


중공이 중공 정권과 중국인을 박해하는 중공을 폭로하는 사람들을 비방하면서 늘 사용하는 한 가지 이유는 바로 국가 이미지이다. 만약 우리가 진정으로 정의로운 사람들의 정신과 목적을 안다면, 만약 우리가 중공이 중국의 이미지를 해친 진정한 원흉임을 안다면 우리는 오늘날 중공 폭정을 반대하는 수많은 항쟁자들, 특히 수백만 파룬궁 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고 박해에 반대하는 노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을 지키고 중공의 무고한 백성에 대한 박해를 제지하는 것은 중국인들의 정당한 권리이다. 그들의 노력은 사실상 모든 중국인들의 천부인권과 존엄을 수호한 것이며 중국의 이미지를 수호한 것이다.


6) 조종은 중공을 위해 울릴 뿐


당(黨)문화에 깊이 세뇌된 일부 사람들은 중공이 망한다는 말을 듣자 생각하는 것이 곧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지?’이다. 마치 중공이 망하면 자신도 망할 것처럼 여긴다.


‘9평’ 연구 토론회에서 한 할머니가 질문했다. “공산당이 무너진 후에는 누가 우리에게 연금을 주는가?” 한 강연자가 말했다. “공산당이 사라지면 방대한 관리계통이 없어질 것이고 아울러 이 방대한 관리계통은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관리들로 그들이 사라진 후 중국 백성들의 퇴직금은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중화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다. 해외에 있는 화인들을 보면 곧 알 수 있겠지만 공산당이 없으니 더욱 잘살고 있지 않은가. 만약 중국 대륙에 공산당의 통치가 없었다면 오늘날 중국인들의 평균수입은 대만과 비슷할 것이며 그렇다면 오늘날 중국의 경제규모는 미국의 두 배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몇몇 강대국의 것을 다 합친 것과 같은데 중국이 아직도 오늘날과 같이 이런 모양일 수 있겠는가?


중국의 정부 관리를 놓고 말한다면 공산당이 사라진다고 하여 그들이 끝장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들의 진정한 해방이다. 공산당이 사라져야 그들은 비로소 진정으로 재간을 펼칠 수 있으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지금의 관리들은 모두 어쩔 수없이 중공의 거친 지도에 순응하거나, 아예 당 계통에 의해 수족이 묶여 바른 일을 하고자 해도 할 수 없으며 타락되지 않으려 해도 안 된다.


지금의 중국인들은 반생 혹은 일생을 모두 공산 중국에서 살아왔다. 비록 이 시기 역사가 공포와 거짓으로 충만하긴 했어도 많은 사람들의 청춘, 이상, 우정, 애정, 혼인, 가정, 성과 심지어 전체 인생이 모두 중공이 통치한 기간과 불가분하게 뒤엉켜 있다. 민주 자유를 위해 여러 해를 노력해 온 사람들, 그들의 지혜와 온갖 고생도 이 기간의 역사와 뒤엉켜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일정 정도 중공의 죄악을 인식하고 있지만 감정적으로 아직도 중공과 중공의 당문화에 대해 상당히 큰 의지가 존재한다. 이를테면 어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이른바 ‘혁명가곡’을 부르는 것으로 내심의 감정에 부합한다. 아니면 이런저런 ‘홍색경전’을 예술로 여긴다. 불공정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은 오히려 ‘마오 주석’ 시대의 절대 평균주의를 그리워한다. 외래문화의 충격에 대해 근심하는 사람들은 당문화를 중화문화로 오인하고 수호하려 하는 등이다.


이와 같이 옛것을 그리워하는 정서는 되돌아와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하게 이지적으로 중공의 역사와 중국의 현실상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없게 만든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의 경력과 중공이 하나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수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와중에 자신도 모르게 중공의 몫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일단 ‘당’이 사라지면 어떤 사람들은 마치 말도 할 줄 모르고 손발을 어디에 놓을지 몰라 쩔쩔매면서 인생의 의미도 어디에 기탁하면 좋을지 모르면서 마음속으로는 심지어 공허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사실, 한 사람이 사업을 성취하고 인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중공은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하겠다’는 망상에 가득 찬 위험하고 좁은 길로 사람들을 몰아넣었다. 예로부터 성현들은 정상적인 사회에서 자신에 대한 수양을 통해 숭고한 인생경지에 도달했다. “하늘이 나를 낳았으니 반드시 쓰임이 있을 것이다(天生我材必有用).” 각 업종의 엘리트들도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사회를 위해 공헌하여 청사에 이름을 남겼다. 공산당이 없는 중국사회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등 중국 전통도덕을 회복할 것이며 사람 사이의 관계는 더욱 너그럽고 화목해질 것이다.


동유럽 공산진영이 해체된 후, 당문화 속에서 살던 민중들은 거짓말로 포장된 생활에서 해탈했다. 그들은 정부가 여과해낸 거짓 신문을 볼 필요가 없게 되었고, 당문화로 만들어진 자신의 사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자기가 바라는 생활을 선택할 권리가 있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진정한 생활 상태이다. 비록 중공 매체들은 동유럽 국가들에 대해 줄곧 흑색선전을 하면서 중국인들은 절대 중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적으로 체제를 변경하는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하지만 사실 소수 국가를 제외하고 동유럽의 개혁은 전체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동유럽이 체제를 바꾼 지도 이제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비록 공산당이 또 다시 당을 조직하여 선거에 참가하고는 있지만 공산당을 다시 선택한 나라는 하나도 없으며, 당문화를 다시 선택한 민중도 없었다. 공산당과 당문화를 포기한 동유럽 사람들이 잃은 것은 감옥뿐이요 얻은 것은 조용하고 편안하며 자유롭고 정상적인 생활이다. 사회와 국가는 단지 붕괴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욱 생기발랄해졌다.


때문에 조종은 다만 중공을 위해 울릴 뿐이다. 당이 망하는 것은 나라가 망하는 것이 아니다. 중공은 현대 중국인들이 고난에 처하게 된 근원이다. 이지를 잃고 옛 것을 그리워한다면 중공은 당신의 심령에 대한 통제를 더 강화할 것이며 당신을 과거의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


중공을 해체하고 당문화를 해체하는 것은 모든 중국인들에 대해 말한다면 모두 일종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결론: 정상적인 사유로 돌아가자


사람의 머리는 마치 자루와 같아서 황금을 담으면 황금 자루가 되지만 당문화를 담으면, 이 사람은 곧 공산당 사상을 담은 자루가 되어 부지불식간에 공산당의 메가폰이 된다. 중공의 선전은 중국인들의 생활 곳곳에 덮여있어 중국인들은 성취가 뛰어난 학자에서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당문화를 떠나서는 모두 정상적인 사유를 할 수 없으며 정상적으로 말할 방법이 없다.


공산당은 바로 당문화, 이데올로기, 당에 대한 공포를 모든 중국인들의 세포 깊숙한 곳 심령 깊은 곳에 침투시켜 조건반사를 형성하려 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의미를 가진 문화의 탄생과 전파가 아니며 중공독재와 폭정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부드러운 전정(專政)계통’을 위한 것이자 사상의 전정계통이기도 하다. 당문화에는 중공 최고층의 관리거나 일반 백성이거나 상관없이 모두 당문화 속에서 생활하므로 당문화 사유의 영향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그 결과는 상당히 두려운 것이다.


중국인들의 당문화 사유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며, 그것은 어느 개인이나 어느 관리의 문제도 아니며 전반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 과정은 중공이 장기간에 걸쳐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것은 왜곡된 도덕과 선악 표준을 이용했으며 폭력적인 주입과 피비린내 나는 테러를 통했으며, 기만 선전과 왜곡된 논리를 통해 중국인들로 하여금 중국의 모든 사회 자원을 강제로 점거한 공산 집단에게 감격하게 만들고 공포를 느끼게 만들며 사람들을 당문화의 죄수와 노예로 만들어 기꺼이 중공의 거짓말을 받아들이고 정상적인 사유를 배척하게 했다. 바로 이런 비정상적인 사유는 역으로 중공의 거짓과 기만을 유지되게 했고 중공의 폭력 전정(專政)이 유지되게 했으며 중국인들의 고난과 비극이 유지되게 했다.


일종의 정형(定型)적인 사유나 심리방식을 바꾸려면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하며 일종 집단적인 반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당문화 사유는 정반대로 안으로 반성하는 것이 없다. 중공의 정보 봉쇄 속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각도의 견해를 듣기가 아주 어려우며, 일종 새로운 시각으로 사람들의 습관적인 사유를 충격한다는 것은 더욱 말할 나위조차 없다. 하지만 당문화의 함정에서 나와 정상적 사유로 회귀하자면, 진정으로 자신의 심령과 사상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오늘 우리가 일찍이 중공의 왜곡된 사유에 의해 자발적으로 당문화의 영향으로 형성된 관념과 사유방식으로 개변하려 했다는 것을 정시하지 않을 수 없다.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진정으로 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생각한다면 곧 당문화의 사유를 포기해야 하며 정상인의 방식으로 사유해야 한다, 진정으로 건강한 생활과 사회를 얻고자 한다면 매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당문화 사유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왜냐하면 중국 사회는 매 하나의 중국인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그 중에는 당신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끝) / 에포크타임스



편집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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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1-07-31
35 [해체 당(黨)문화] 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4)
편집부
21-07-24
34 [해체 당(黨)문화] 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2·3)
편집부
21-07-18
33 [해체 당(黨)문화] 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1)
편집부
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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