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6.02(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軍 사상 최대 부패 장군’ 입건으로 장파 군부 내 세력 와해

편집부  |  2014-04-01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 공산당 내에서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구쥔산(谷俊山) 전 중국군 총후근부 부부장(중장)이 지난달 31일, 군사법원에 기소됐습니다.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을 후원하는 구씨가 사법에 의한 재판을 받는 것은 장쩌민 일파(장파)의 군부 내 세력의 와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군 검찰원은 31일, 구씨를 횡령, 뇌물수수, 공금유용, 직권남용의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했습니다. 혐의가 성립하면, 구쥔산 사건은 지금까지 중국군내 최대 부패사건으로 알려진 2006년 왕서우예(王守业) 전 해군 부사령관에 의한 1.6억위안(약 272억원)을 크게 초과한 ‘군 사상 최대 부패사건’이 됩니다.


구씨는 지난 2012년 2월에 실각했지만, 이후 약 2년간 당내에서 조사가 난항을 겪다가, 올해 1월 들어 그의 집을 가택 수색한 모습이 중국 언론에 보도된 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내 조사의 난항에 대해 홍콩 명보는 군부를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구쥔산 사건에 연루된 간부 수가 많고, 직위도 높기 때문에 처분하기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씨의 상사로 군 서열 2위인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공 중앙 군사위 부주석은 구씨의 강력한 후원자였지만, 지난해 12월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씨는 장 전 주석에게 발탁돼,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이 장 전 주석으로부터 군권을 승계한 후에도 군에서 감찰관으로 서열 2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구씨에 대한 조사가 당내에 그치지 않고 사법기관으로 이관됨으로써 군의 부패가 향후 더 폭로돼 장파의 군부 내 이권 네트워크가 밝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구씨와 장파의 군부 내 세력의 범죄는 부패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군 병원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강제장기적출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군 병원은 총후근부 관할 하에 있기 때문에, 장파가 주도한 파룬궁 박해를 군부 내에서 실행한 구씨도 그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949 ‘中軍 사상 최대 부패 장군’ 입건으로 장파 군부 내 세....
편집부
14-04-01
1948 中 사이버 스파이들, 사이버 공격에 말레이시아 실종 항....
편집부
14-03-30
1947 美 보고서, 中은 對美 정치 전쟁 준비하고 있어
편집부
14-03-28
1946 싼샤댐 회장 및 사장, 부패로 동시 해임…리펑 전 총리로....
편집부
14-03-27
1945 위안/달러 환율 연속 하락… 부동산 버블 붕괴 신호탄
편집부
14-03-24
1944 홍콩 언론, ‘저우융캉 사건 발표 전 고관들 실각 이어질....
편집부
14-03-21
1943 中, 주택가격 하락 현실로
편집부
14-03-19
1942 中 의료 관계자, 대학 부속병원도 강제 장기적출 관여
편집부
14-03-19
1941 中 4대 은행, 시가총액 74조원 감소
편집부
14-03-17
1940 中 기업들 잇따른 디폴트 우려, 리 총리는 용인
편집부
14-03-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7,292,226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