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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감동시킨 동영의 효행
 
  
2010-04-04 16:16:37  |  조회 6031
【신전문화】 하늘을 감동시킨 동영(董永)의 효행


글/육문(陸文)

【명혜망 2007년 2월 16일】 부모에게 효도하고 공경하는 것은 동방 전통의 아름다운 미덕으로 역대의 어질고 현명한 군주들도 모두 효도를 제창했다. 집에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공경하는 사람이라야 밖에 나와서도 어른을 공경할 수 있고, 직장에서 마음을 비우고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으며, 국가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충성하고 봉사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의 내포와 외연을 이용해 자녀와 백성을 교육하면 확실히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공경하는 것은 신이 보기에도 아주 좋은 품성으로 칭찬하고 표창할 만한 일이다!


아래에 효자 동영이 하늘을 감동시킨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동영은 한 대(漢代)의 실존인물이다.


동영(董永)은 한나라 때 천승(千乘 지금의 산동성 고청[高清]현) 사람이다. 어릴 때 모친이 돌아가시자 전력을 다해 부친을 모셨으며 가급적 행복하고 즐겁게 사실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밭에 나가 농사를 지을 때면 작은 수레에 부친을 모시고 나가 옆에서 쉴 수 있게 했다. 부친이 집에 홀로 남아 고독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였다.


나중에 부친이 돌아가신 후 장례를 치를 돈이 없자 동영은 자신의 몸을 팔아 얻은 돈으로 부친의 장례를 치렀다. 그를 산 주인은 동영에게 어진 덕이 있음을 알고는 1만전을 주어 집으로 돌려보냈다.


동영은 집에 돌아와 부친을 위해 3년 상을 치른 후 다시 주인집에 돌아와 일을 했다. 하인으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하루는 그가 주인집에 일하러 가던 길에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동영에게 “당신의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리하여 동영은 막 아내로 맞이한 여인을 데리고 주인집으로 갔다.


주인은 동영에게 “그 1만 전의 돈은 내가 당신에게 준 것이오. 그대는 우리 집 하인이 아니니 그만 돌아가도록 하시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영은 “당신의 은혜를 입어 부친의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비록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긴 하지만 뜻이 곤궁하진 않습니다. 반드시 열심히 일하며 당신의 큰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인이 “당신 아내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묻자 동영은 “베를 짤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주인이 이렇게 제안했다. “그렇다면 내가 당신 아내에게 1백 필의 고운 비단을 짜게 할 터이니 그것으로 서로 빚을 갚은 셈 칩시다.”


이리하여 동영의 아내가 주인집에 옷감을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겨우 열흘 만에 1백 필의 고운 비단을 완성했다.


동영과 그의 아내는 주인에게 작별을 고했다. 주인집 문을 나서자 아내가 동영에게 말했다. “저는 천상의 직녀(織女)랍니다. 부친에 대한 당신의 효성이 너무 간절한 까닭에 천제(天帝)께서 제게 당신을 도와 빚을 갚아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임무를 완수했으니 이만 작별을 고할까 합니다.” 그녀는 이 말을 마치고 곧장 하늘로 날아올라갔다.



(《수신기(搜神記)》권1에 근거)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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