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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편집부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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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강사

[SOH]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도 강사’의 황명애입니다
 

춘추시대 제(濟)나라 경공(景公)은 3일 내내 눈이 내리던 날, 여우털옷을 입고 어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때 대신 안영(晏嬰)이 경공을 알현하자, 경공은 그를 보고 “이상하게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춥지 않구려”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영은 “춥지 않으십니까? 고대에 현군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때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편안할 때는 백성의 노고를 헤아린다고 했다는데, 지금 전하께서는 그 말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경공은 안영의 말을 받아들여 옷과 곡물을 추위에 떨고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들에게 나눠 주도록 했습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경청이 공감을 이끌어낸다’인데요, 그 옛날, 제나라 경공도 신하의 말을 받아들여 어진 임금이 되었듯이, 경청은 상대를 배려하고 나를 닦는 마음일 것입니다. 오늘 강의를 해주실 분은 충남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시는 김종환 강사님입니다.
 

                                         *                   *                    *
 

제목: 경청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으십니까?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주제는 ‘경청이 공감을 이끌어낸다’입니다.
 

의사소통의 법칙 중에는 1, 2, 3의 법칙이 있습니다.


1번 말할 때, 2번 듣고, 3번 맞장구를 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바로, 듣고 반응을 보이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이란 것입니다.
 

여러분! 21세기의 대표적인 힐링 멘토 법륜스님을 아십니까?

 

저는 2013년 3월 ‘새로운 100년 청년학교’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님을 만났습니다.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은 각자 생각이 다르고, 살아가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그런데 법륜스님은 어떤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그것을 해결해줍니다. 경청과 공감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법륜스님도 한 명의 인간이니 당연히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경청과 공감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사람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에게 맞는 해결책을,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돈을 벌지, 여가를 즐길지’에 대한 것을 물어봤습니다.

 

이때 스님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자신이 지금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인지, 여가를 즐기는 것인지 먼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대한민국이 살기 어려웠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젠 그때처럼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만합니다. 그러므로 돈을 버는 것과 여가를 즐기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만약에 여가를 즐기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면 돈을 버는 것이 옳고, 내가 지금 여가를 즐기지 않으면 한참이 지나서야 즐길 것 같다면 빚을 내서라도 여가를 내서 한번 다녀오는 것이죠.”
 

스님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선순위를 들면서 스스로 좀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던져주는 것이죠. 이것은 경청하고 그 이야기에 대해 공감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저도 군대에서 경청과 공감을 실천하면서 이것들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8개월간 군대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던 병사들을 돕는 일을 했는데, 그때 그들의 이야기를 그냥 들어주고 맞장구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해결책 따위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었냐고 계속 이야기하고 이등병과 일등병 시절엔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적 경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병사들은 안도감을 느끼고 자신의 고민을 더 개인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공감을 잘해주는 선임을 만나게 되니 자신들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부담이 없이 꺼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저는 더더욱 많은 정보를 얻어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데 필요한 소스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평균 한 달만에 군생활에 용기를 얻어 부대로 복귀한 후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들이 전역을 한 후에도 몇 명은 지속적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경청과 공감을 통해 군생활이 힘들었던 친구들과 소통했던 것이 사회에 나와서도 지속되다 보니, 대전을 넘어 전국적인 인맥을 쌓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겐 경기도 인맥을, 경상도에 사는 친구들에겐 경상도 인맥을, 전라도에 사는 친구들에겐 전라도 인맥을 쌓았습니다. 이젠 혼자 여행을 다니더라도 외롭지 않습니다. 현지에 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청 하나만으로 인연이라는 큰 선물을 얻은 것입니다.
 
여러분, 경청과 공감을 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의 존경과 돈독한 인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신 분들은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네! 경청에 대한 강의를 두 번째 듣게 되는데요 그만큼 사람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이 경청인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의 경청을 통한 즉문즉설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김종환 강사님의 경청이 젊은 병사들을 안정시켰듯이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말을 하는 입보다 말을 듣는 귀를 더 발달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황명애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리더쉽을 키워주는 더한힘 연구원 협찬입니다.
 

※ 모든 청취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도 강사는, 방문 또는 전화로 강의를 듣는 코너입니다. 희망을 전하는 방송 SOH ‘나도 강사’ 많은 신청바랍니다.
메일 주소는 soh@soundofhope.kr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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