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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비방한 당 무종이 비명횡사하다

편집부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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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부처님은 신성하고 법력(法力)이 끝이 없습니다. 불조(佛祖)는 자비로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불교를 세상에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경서대로 어질고 선하게 사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욕망으로 마음이 어두워진 사람은 손에 잡히지 않는 복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처님을 비방하고 고의로 경서를 훼손하며, 불경, 사원 등에 해를 가하다 악보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예로서 당나라 무종이 급사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당 무종 이염(李炎)의 재위 기간에 장안성 북쪽에 높이가 십여 장이고 둘레는 수십 아름가량 되는 주나라 목왕의 고분이 있었습니다.


당 무종 회창(會昌) 6년 어느 서생이 밤이 이슥해서 이 능 아래를 지나는데 바람을 타고 두 사람의 소곤거리는 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왔습니다. 서생은 깜짝 놀라 수풀 속에 몸을 숨기고 두 사람의 동태를 살폈습니다. 마침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 짧은 소매에 두건을 쓴 두 사람의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똑똑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별똥별이 떨어지듯 공중에서 한 사람이 홀연히 날아와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람은 붉은 관복에 관모를 썼으며 손에는 홀 판을 들었는데 마치 성황 묘의 신상 같았습니다. 그 사람은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묘지기는 어디 있는가? 빨리 나와 나를 맞이하라!”


그러자 조금 전에 소곤거리고 있던 짧은 소매의 두 사람이 앞으로 나와 머리를 조아리며 공경하게 말했습니다.


“성황신께서 여기는 어인 일이신지요? 저희에게 분부가 있으신지요?”


“자네들은 며칠간 이곳에 남아 이 묘를 계속 지켜야 할 것 같네. 자네들과 교체될 사자가 일이 있어 이곳에 올 수 없다네.”


“감히 저희가 그들이 왜 제때에 못 오는지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


“그들은 서해 용왕의 망혼을 받으러 갔는데 본래 지금 돌아와야 했으나, 다른 사명을 생겨 그것을 완수하려면 18일은 걸릴 것이다.”


“예정에도 없던 일이 18일이나 걸린다면 무슨 대이변이라도 생긴 것입니까?”


“최근 당 무종 이염이 불상을 부수고 스님들을 함부로 살육하는 등 신성한 불법(佛法)을 파괴하는 행위를 저질러 천신이 진노하셨다. 그 벌로 그의 남은 수명 12년을 제하라는 명이 내렸다. 그는 이 18일 동안 인간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치욕을 겪게 될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부처님을 비방하고 그 제자들을 살육한 응보이다.”


말을 마친 성황신은 올 때처럼 공중으로 솟아올라 빛을 발하며 사라졌습니다.


“이 빌어먹을 당 무종이 우리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구나.”


묘지기의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어디로 사라졌는지 더는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생은 보름달 빛에 드러난 휭 한 바람만 불고 있는 을씨년스런 고분을 바라보며 자신이 귀신에 홀린 것은 아닌가 하는 으스스한 생각이 들어 빠른 걸음으로 그곳을 떠났습니다. 집에 돌아온 서생은 감히 누구에게도 입을 열지 못하고 오로지 밖의 소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틀이 안 되어 장안성에 황제의 병을 고치는 의원에게 후한 상을 내린다는 방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서생이 고분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 그날부터 꼭 18일이 되던 날 당 무종이 타계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당 무종을 치료한 의사에 따르면 당 무종이 걸린 병은 듣도 보도 못했던 괴상한 병으로 온몸에 종기가 가득 나고 그것이 문드러져 악취가 진동했으며 눈이 튀어나오고 입에서는 피가 흐르는 무서운 병으로 당 무종은 고통을 견디지 못해 밤낮으로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훗날 서생이 목격한 성황신과 묘지기의 이야기가 세상에 퍼지자 사람들은 진정으로 신과 부처의 신성함을 함부로 침범하면 반드시 그에 따른 응보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전신록[傳神錄])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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