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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담병(紙上談兵)

희망지성  |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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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담병(紙上談兵)

춘추전국시대, 조(趙)나라의 명장 조사(趙奢)에게
조괄(趙括)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조괄은 병법서 읽기를 좋아하여 병법에 능통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성품과 인물 됨됨이를 알고 있던 조사는
아들에게 병사의 통솔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조괄의 어머니가 아들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조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군대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흥망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일인데
우리 아들은 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소.
만약 아들에게 군대를 다스릴 권리를 주면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오."

 

훗날, 조사가 죽고 조나라를 넘보던 진나라가 쳐들어왔습니다.
조나라의 조정에서는 마땅한 인물을 고르지 못해 조괄을 대장으로 삼자,
조괄의 어머니는 조정으로 달려가 우리 아들은 그럴만한 인물이 되지 못하니
군대를 맡기지 말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은 이 말을 듣지 않고 조괄에게 군대를 맡겼습니다.

 

조괄은 대군을 이끌고 자신만만하게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론과 실전은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아버지의 예상대로 조괄은 전쟁에서 크게 패하여,
군사를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오로지 병법서에 적힌 대로 따라만 할 줄 알았던 그는
실전 경험 부족으로 패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나온 성어가 종이 위에서 군사전략을 논한다는 '지상담병(紙上談兵)'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헛된 이론이나 사물을 뜻할 때 쓰는 말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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