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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지으란 말입니까?

희망지성  |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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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지으란 말입니까?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 부자는 돈은 매우 많았지만
행동이 바보 같고 늘 엉뚱한 말만 해서
종종 주변 사람들의 놀림을 받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부자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친구의 예쁜 3층짜리 층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그 친구의 층집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특히 3층이 마음에 들었죠.

 

바보 부자는 그런 집을 갖고 있는 그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도 돈이 많으니
그의 3층 집보다 더 예쁜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는 이러한 층집이 있는데, 나라고 가질 수 없을까?”
바보 부자는 집으로 돌아와서 장인들을 불러 모아 물었습니다.
“내 이웃의 그 3층 집을 혹시 알고 있는가?”
그러자 장인들은 “그것은 바로 저희가 지은 것입니다.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바보 부자는 이를 듣고 매우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자네들이 나한테도 그 층집과 똑같이
아름다운 3층집을 하나 지어주면 좋겠네!”
장인들은 공터에 바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장인들이 1층을 짓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본 부자가 장인들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들 지금 뭐하고 있는 것인가?”
장인이 말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명령대로 예쁜 3층이 있는 집을
짓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그러자 바보 부자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그저 3층만 아름다운 집이 갖고 싶은 것이지.
1층, 2층은 필요 없다네.빨리 나에게 3층이 예쁜 집을 지어 주게나.”
장인들은 어처구니가 없어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는 도저히 지을 수가 없으니
어디 한번 직접 지어 보십시오.”
그리고는 장인들은 바보 부자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떠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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