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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두지재(八斗之才)

희망지성  |  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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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두지재(八斗之才)

남북조 시기, 남송에 유명한 문학가인
사령운(謝靈運)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령운은 글재주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다고 첫손에 꼽은 이는
바로 자신보다 200여 년 전에 살다간 조식이었습니다.

 

조식은 누구일까요?
위, 촉, 오가 천하를 다투던 시기,
가장 강대한 세력을 이루었던 조조의 아들입니다.
조식은 글재주가 뛰어나 아버지 조조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결국 형 조비에게 밀려나 왕위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일곱 걸음 만에 시를 한 수 지어낼 정도로
재주와 재치가 뛰어났던 그는,
후대에도 많은 문학가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사령운은 조식과 자신의 재능을 다음과 같은 말로 평했습니다.
"천하에 글재주라는 것이 다 합해 한 섬이 있다면,
그 중 여덟 말은 조식 한 사람이 갖고 있고,
한 말은 내가 갖고 있고,
나머지 한 말은 그와 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이 나누어 갖고 있다."

 

섬과 말은 예전에 곡식의 양을 나타내던 단위로,한 섬은 열 말입니다.
천하의 글재주를 다 합해 그중 8할을 조식이 독점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 사령운의 말에서 유래한 성어가 바로
여덟 말 분량의 재주라는 의미의 '팔두지재(八斗之才)'입니다.
재주가 아주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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