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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면 기우는 것은 자연의 이치

희망지성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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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면 기우는 것은 자연의 이치


춘추시대 초나라의 무왕은 수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출정에 앞서 부인 등만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내 출정에 임하여 마음이 흔들리니 무슨 까닭이오?"
"왕께서는 덕이 없으시면서 녹은 많습니다.
또한, 베푸시는 것에 비해 얻는 것이 많습니다.
만물은 왕성하면 반드시 쇠퇴하게 됩니다.
해가 중천에 있다가 기울듯이
사람의 의지도 찰 대로 찼다가는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 천지와 자연의 도리입니다.
선왕(先王)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군사를 일으켜 장차 대명(大命)을 발하려 할 즈음
왕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시는 것입니다.
만약 사졸 중 다치는 사람 없이
왕께서 중도에 돌아가신다면
초나라를 위해서는 지극히 다행한 일이겠습니다."

 

왕은 마침내 출정을 결심하였고
출정 도중 만목 나무 밑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경'에 이르기를
"해는 중천에 오르면 기울고
달이 차면 곧 이지러진다.
천지는 차고 비는 것도
때와 더불어 늘었다 줄었다 한다."
라고 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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