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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도 은혜를 입으면 보답할 줄 안다

희망지성  |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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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도 은혜를 입으면 보답할 줄 안다

한나라 시대 홍농에 살던 어린 양보는 길을 걷다가
섬참새 한 마리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불쌍한 마음에 호주머니에 넣고 와서 넘나물 순을 뜯어다 먹였습니다.
백여 일이 지나자 상처가 아물고 깃털이 자라나 참새는 날아갔습니다.

 

어느 날 밤 느닷없이 흰옷 입은 동자가 양보를 찾아와
절을 두 번 올리고 말했습니다.
"저는 도련님께서 돌봐주신 섬참새입니다.
지난번 서왕모의 사자로서 봉래에 갔다가 올빼미한테 상처를 입었습니다.
오늘 저는 명을 받고 남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동자는 말하고는 백옥 고리 네 개를 양보에게 주었습니다.
"이 옥고리를 잘 보관하십시오. 은인의 후대 자손들은
벼슬이 삼공에 이를 것입니다."
후에 양보는 양진을 낳았고, 양진을 양병을 낳았고,
양병은 양사를 낳았고, 양사는 양표를 낳았는데
4대가 모두 벼슬이 삼공에 이르렀습니다.

 

초나라의 수후는 제나라로 가다가 모래밭에 상처 입은 뱀을 보고
나뭇가지로 그 뱀을 들어 못에 넣어 주었습니다.
수후가 초나라로 돌아올 때 뱀을 구해준 못을 지나다가
뱀이 보석을 물고 기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용왕의 아들입니다. 풀숲에서 놀다가 목동한테 상처를 입었습니다.
나를 구해준 은혜에 보답코자 이 보석을 드립니다."
그 구슬은 화씨지벽(和氏之璧)과 함께 천하의 귀중한 보배로 불립니다.

 

이 일화로 '한낱 미물들은 살았을 때 은혜에 보답할 줄도 모르고
죽어서는 원한을 모른다고 말하지 마라.'라고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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