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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세 개

희망지성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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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세 개

조삼모사(朝三暮四)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그것은 한 원숭이 조련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그의 원숭이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너희들의 먹이인 밤에 관한 한
너희들은 아침에 세 알을
그리고 저녁에 네 알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모든 원숭이들이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조련사는 말하기를
좋다. 그러면 바꾸기로 하겠다.
아침에 네 알
저녁에 세 알로 한다.
원숭이들은 이 배열에 만족했습니다.

 

그 두 배열은 같습니다.
밤의 수효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들은 한 경우에는 불쾌해하고
다른 경우에는 만족해 했습니다.

 

조련사는 기꺼이
그 객관적 상황에 맞추기 위해
그의 개인적인 배열을 바꾸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 <장자이야기>중에서 -

 

단순한 이 이야기가 왠지 마음 깊숙히 파고듭니다.
자신의 복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당장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
우리의 마음도 원숭이처럼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요.
때때로 모순이 삶에 절망으로 다가올 때
원숭이 조련사처럼 자신의 관념을 조금만 개변하면
가까운 그곳에 답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SOH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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