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원쉰(童文薰, 대만 및 미국 뉴욕주 현직 변호사)
[SOH] 대만에 중풍을 방지하는 약 광고가 있다. 이 광고에서 기자는 불구덩이 속에서 구출된 한 노인에게 “왜 도망가지 않았습니까?”하고 묻는다. 눈뜬 장님인 노인은 기자를 보지 못하고 대답하기를 “걸을 수 없는데 어떻게 도망갑니까?”하고 말한다.
저우융캉은 왜 도피하지 않을까? 저우융캉은 당연히 손과 발이 있어 어디라도 갈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말로를 똑똑히 알고 있다. 그러나 저우융캉은 도피하지 않았다. 관건은 그가 어디로 도피하느냐 하는 것이다. 박해를 받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저우융캉을 기소했기 때문에 그는 어디에도 갈 수 없다. 혹시 다른 나라로 간다면 엄중한 혹형죄, 집단학살죄 등의 혐의로 고소에 직면할 것이다.
‘저우융캉은 왜 도피하지 않는가?’ 에 대한 대답은 ‘내가 고소된 중죄 관리인데 나를 기다릴 어느 나라도 없다는 걸 당신이 알아달라’이다. 중국에 남아 중공의 감옥에 가거나 아니면 권력 아래에 있는 것이 유일한 출로일 것이다.
저우융캉에 대한 중공의 재판은 보시라이 사건과 같은 연극을 하는 것이다. 저우융캉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는 곳은 국제정의법정이지 현재의 중공 가짜 법정이 아니다. 저우융캉이 진정 재앙을 피할 수 없는 것은 현재가 아니고 멀지 않은 장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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