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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중국의 변혁을 위해 고난을 감당한 가오즈성

편집부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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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톈량(章天亮 시사평론가)
 
[SOH] 최근 중공정권의 조종을 받는 중국 사법계통에서 가오즈성(高智晟)변호사를 감옥에 재수감했다. 수감이유는 ‘여러 차례 집행유예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환구시보가 여러 차례 아이웨이웨이(艾未未)를 비판하는 기사를 낸 것에 비하면 중공은 가오즈성 재수감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중공으로서도 해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중공이 가오즈성을 굴복시키거나 또는 반대로 일격을 가하려는 망상을 포기하지 않고 잔혹한 고문을 가하거나 각종 구실로 세뇌를 시도하고 또 자유, 명예와 이익, 가족에 대한 정 등으로 그의 굴복을 유혹해 국제정의세력의 기대를 꺾고 특히 파룬궁에 큰 타격을 가하고자 했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이번에 가오 변호사가 추가 선고를 받았다는 것은 분명 그의 굳센 기개를 보여준 것이다. 다시 말해 가오 변호사는 중공의 거대한 압력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중공 사악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해 초 가오 변호사의 아내 겅허(耿和)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미국의 워싱턴DC로 왔다. 필자는 그녀로부터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중공은 원래 가오 변호사를 ‘경제사범’으로 몰아 ‘떳떳한 구실’로 기소하려 했으며 당시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차량 한 대 분량의 문건을 압수했지만 끝내 아무런 꼬투리도 잡지 못했다고 한다. 중공은 또 미인계를 써서 가오 변호사를 유혹하려 했지만 그는 여전히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마치 2006년 3월 16일 가오 변호사가 발표한 ‘오늘 무심코 나를 미행하는 경찰을 떼어버렸다’는 글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그들(중공)과 교섭하는 과정 중에서 일찍이 우리는 도덕이 완벽한 사람으로 단련되었고 어쩔 수 없이 아무런 흠집도 없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중공과 민간은 서로에 대해 환상을 품어왔다. 중국 민간의 환상은 중공이 개량할 수 있으며 지도자의 의도가 좋아 ‘인민을 위해 복무’하려 하며 단지 중앙에서 문제를 중시하기만 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공이 품은 환상은 국민들은 늘 속일 수 있고 탄압과 기만에 의해 자신들의 통치를 그럭저럭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나 ‘9평 공산당’ 발표와 중공의 파룬궁 탄압에 따라 지금은 이미 이런 환상이 철저히 파멸될 때가 되었다.
 

중공은 하늘에 반대하고 땅에 반대하는 반인류적인 사이비종교집단으로, 개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더 사악하고 잔혹해질 것이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게 되면 수십 년에 걸친 중공의 사기극도 더는 유지해나갈 수 없게 된다. 민중들은 단호하게 중공의 대립면에 서서 중공관련조직에서 탈퇴해 역시 중공의 대립면에 서기를 권고하고 있다. 대세가 기울어진 중공은 절망 속에서 각성한 민중들에게 더 잔혹한 탄압을 하고 있지만 이는 최후의 발악에 불과할 뿐이다. 가오 변호사는 의심할 바 없이 이 변혁에서 가장 큰 고난을 감당했다.
 

가오 변호사는 2005년 12월 14일 ‘이 정권은 지금껏 살인을 중지한 적이 없다’는 글에서 ‘현재 시급한 일은 (중공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모든 사람이 자기주변부터 시작해서 일체 가능한 방식으로 주위 사람들을 이 살인집단으로부터 탈퇴시켜 더는 살인자를 돕지 못하게 하고 더욱이 살인의 도구로 사용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살인집단의 구차한 목숨을 평화롭게 끝내게 하고 중국공산당에서 탈퇴해야 한다! 중국인민의 재난과 액운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가오 변호사를 위한 호소를 중지하지 않을 것이며, 언론과 국제사회는 반드시 가오 변호사를 구원하고 그의 안전을 보장하며 그의 자유를 촉구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가오 변호사에 대해 누가 그 어떤 박해를 가했든지 중공이 해체된 후 반드시 그들을 찾아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증오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세상에서 天理(천리)와 정의를 다시 실현하기 위해서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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