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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주의 종언?... 유일 야당 해산 착수

디지털뉴스팀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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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의 최대 야당이자 유일한 야당인 홍콩 민주당이 해산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로킨헤이 홍콩 민주당 대표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가 당을 해산하는 절차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관련 절차를 담당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30년 된 당의 미래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 청산에 관한 법적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 대표는 “현재의 정치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당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 우리는 계속해서 홍콩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도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1994년 창당된 민주당은 홍콩 내 주요 자유주의 단체들의 연합으로 창당됐다. 민주당 초기 지도자들은 홍콩에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약속하는 헌법적 합의인 ‘일국양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에는 홍콩 입법부에서 최대 야당이 됐다.

하지만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이후 홍콩의 정치적 환경은 급격하게 변했고 이듬해 중국은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하면서 민주당은 정치적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로 불리는 마틴 리, 톈안먼(천안문) 시위를 조직했던  앨버트 호, 그리고 언론인 출신의 운동가 에밀리 라우 등이 활동한 바 있다.

홍콩에서는 보안법 발효 후 수십 개의 민주 성향 사회 단체가 문을 닫았고, 1989년 톈안먼 사태를 기념하는 연례 추모 집회를 조직한 단체 등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민주당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민당이 해산했다.

민주당의 핵심 인사들은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중국 정부가 2020년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잇달아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민주당 출신의 전직 입법회 의원 4명은 홍콩법원으로부터 민주 진영 예비 선거를 조작하고 국가 전복을 모의했다면서 최고 징역 6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민주당의 모든 공직 선거 참여가 좌절됐으며 후원 모금 행사도 열지 못하고 축제 참여가 무산되는 등 정당으로서의 존립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모두 제한된 상태였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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