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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 “사람에 전파 가능”

디지털뉴스팀  |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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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처럼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 연구원들은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 '셀(Cell)'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와 유사한 수용체를 통해 인체에 침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 환자 약 2천600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36%가 사망한 바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이 속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19 발원설로도 논란이 된 곳이다. 해당 연구소는 코로나 팬데믹을 촉발한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1월 문을 연 이곳은 중국 유일의 생물안전 4등급(Biological Safety level-4, BSL-4) 연구시설로, 에볼라바이러스와 한타바이러스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미생물을 다루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정리 박사는 박쥐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로, 중국 내에서 '배트우먼(batwoman)'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관련 보도가 나온 날 모더나(6.6%), 노바백스(7.8%), 화이자(2.6%) 등 일부 백신 제조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2일 전했다.

■ 맞춤형 바이러스 수용체 개발

스정리는 지난해 11월 미국, 스위스 과학자들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와 관련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코로나19 등 코로나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숙주 세포 표면의 수용체(ACE2)에 결합하는 형식으로 침투한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성 성분에 돌연변이가 나타나 수용체와 결합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최초로 '맞춤형 바이러스 수용체' 개념을 도입해 여러 가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춰 ‘인공 수용체’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성과는 코로나 백신과 신약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연합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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