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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軍 간부들 반부패 칼날에 ‘전업’ 희망↑

디지털뉴스팀  |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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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진행되는 가운데, 차세대 핵심 전력인 로켓군 장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미국에서 평론가로 활동 중인 전 중국 해군사령부 중령(中校) 야오청(姚誠)은 지난 7일(현지시각) SNS에 “계속되는 당국의 숙청으로 로켓군 중간급 간부들이 전업(轉業)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오청은 “로켓군이 종합 점검과 조직 개편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며 전날 ‘블룸버그통신’의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는 점을 중국에 있는 여러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군 간부들이 원할 경우 전역 후 직업훈련 등을 거쳐 민간 분야에 재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1970~80년대 대규모 군 병력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간부 정착 제도에 따른 조치로, 실직한 군인들이 사회 불만세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날 블룸버그는 ‘중국 방위산업 내 부패가 전반적으로 만연해 해방군 전투 수행 능력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고 지난 6개월간 중국 국방부 고위관리 12명 이상이 비리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사일 연료통에 연료 대신 물을 채우거나 △전략 미사일 발사 사일로가 수년간 방치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발사대 뚜껑 규격이 맞지 않아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는 것 등으로 드러났다.

야오청은 “이 외에 중국 군의 군사기밀도 누설되고 있다”며 미국 당국도 관련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언론인 출신 평론가 차이셴쿤(蔡先坤) 역시 이날 SNS에 “중국 군대의 부패 문제는 대부분의 부서와 분야에서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셴쿤은 군 간부들의 승진에는 돈이 따른다며 “쥔얼다이(军二代·군 장성 2세) 출신이 아닌 이상 승진하려면 누구나 이러한 룰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부패로 중국군, 특히 로켓군의 전쟁 수행 능력은 크게 저하됐으며, 이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중공은 일정 규모 이상의 군사행동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차이셴쿤은 “시진핑의 반부패가 일종의 억지력이 될 순 있지만 누가 교체되더라도 같은 실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중국군은 이익에 기반해 충성심을 유지하는데 이익 없이는 충성심도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군부는 작년 10월 리상푸 전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시작으로 숙청바람이 몰아쳤다.

12월 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는 최고 군사기술자 3명과 장군 9명이 해임됐는데,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군 고위층은 최소 수십 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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