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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찰풍선 자국서도 사용

디지털뉴스팀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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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미국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으로 중국의 해외 정보 수집 및 감시 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도 정찰풍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타국 정찰뿐 아니라 자국에서도 정찰풍선을 사용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년 전부터 △사회 안정 유지 △반(反)정부 활동 감시 등을 위해 열기구와 비행선 등을 사용했다.

풍선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사람과 차량 등을 추적할 수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광학전자연구원(AOE)의 풍선연구센터는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CETGC)과 함께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상공에 약 1천600㎥ 크기의 ‘풍선 경비원’을 띄웠다.

이 풍선은 고해상도 적외선 및 초분광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과 연결된 상태로 7일간 정찰 활동을 수행했다.

AOE의 정찰풍선은 2014년 신장 북부에서 열린 튤립 축제 상공에도 나타났다. 이 지역에는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대상인 위구르족 자치구가 있다.

중국 당국은 당시 풍선에 대해 “하루 24시간 360도로 지상에 있는 관광객과 차량, 건물을 감시할 수 있다”며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즉시 지상관제로 보고 된다”고 밝혔다. 이 풍선은 ‘책 크기’의 물체까지도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가 약 22m 크기의 정찰풍선을 제작해 반테러 활동 순찰에 나섰다.

이 풍선은 비행 고도가 약 3000m에 달해 티베트 등의 산악지대 정찰 및 군사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WP는 전했다.

광학전자연구원 풍선연구센터는 2012년 중국군을 위해 ‘중요한 과업’을 수행했다고 밝혔으며, 2014년 비행선의 군사 및 민간 용도를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베이징에서 ‘군(軍)·민(民) 통합’을 주제로 한 ‘중국 비행기구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겨최근 중국이 5개 대륙, 40개국 이상에 고고도 정찰 풍선을 보냈다고 밝혔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외신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정찰 프로그램은 미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더 알 필요가 있는 전 세계 동맹 및 협력국과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은 정찰풍선 프로그램을 수년 간 운영해 왔으며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정보 획득을 시도해왔다”고 말했다. 

‘한국이나 북한에서도 중국 정찰풍선이 발견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대화는 동맹 및 파트너와 비공개로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정찰풍선은 라틴아메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유럽 등지를 포함해 최소 5개 대륙에서 발견됐으며, 정찰용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크기와 역량은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에서도 미국에서 발견된 풍선과 유사한 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미국에서 발견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찰을 위한 것이 아닌 기상 연구 등 과학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월 28일 중국에서 출발한 ‘정찰풍선’의 영공 침입을 처음 인지했으며, 일주일 만인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인근 대서양 상공에서 F-22 전투기를 동원해 풍선을 격추시켰다.  / 매일경제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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