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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폐렴 재유행... 코로나 때 임시병동도 등장

디지털뉴스팀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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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각지에서 발열과 폐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증(폐렴)이 대유행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정확한 상황을 보도하지 않는 가운데, 당국은 ‘특별할 게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4년 전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던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때 ‘죽음의 감옥’으로 불린 임시병동이 재등장해 사회적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중국 각지에서 초등학생과 유아를 중심으로 집단 호흡기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관영 언론들은 이에 대해 거의 보도하지 않았고, 보건 당국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에 의해 폐가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심하고 오래 계속되는 기침과 38℃ 이상의 발열이 주된 증상으로,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11월에 들어서자 베이징, 톈진, 다롄,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도시 병원과 의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병원에서는 ’24시간 대기’ 등 사실상 의료 붕괴가 눈앞에 다가온 수준이다.

“학교 학생의 절반 이상이 감염됐고 교사도 감염됐다”, “어린이뿐 아니라 의료진과 성인에게도 감염이 퍼지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명과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베이징대 제1병원 산부인과와 소아과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팡창의원을 이용한 임시 수액실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팡창’은 네모난 객실이란 뜻이며, 팡창의원은 미군의 야전 컨테이너 병원을 모방한 조립식 임시 병동이다.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 수용시설이 따라가지 못할 때 급히 제작돼 투입된 바 있다.

팡창의원은 실제로는 의료나 환자를 돌보기 위해 만든 시설이 아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자를 일단 집어넣어 격리하기 위한 감금시설에 가깝다.

이 시설은 문을 밖에서 잠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가 가장 엄격히 시행되던 시기에는 간이검사에서만 양성이 나와도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팡창의원에 갇혀야 했다.

중국에서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고액의 비용을 선불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팡창의원은 들어가는 데 비용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 점 역시 시설의 목적이 의료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는 점을 방증한다.

기후가 추운 중국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의 시신을 화장하거나 매장하기 전에 임시로 방치해 놓는, 시신 임시 보관소로 쓰인 시설도 이 팡창의원이었다.

등장 초기부터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불길한 소문에 휩싸였고, 많은 이들이 격리기간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팡창의원에 격리됐다가 사망한 이들에 관한 통계는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공개하지 않는 통계’는 너무 많거나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 ‘중공 바이러스’ 증상과 유사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기침, 발열, 인후통, 구토 등으로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코로나19나 변이종이 재확산한 것”이라는 추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혹은 A형 독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질병에 관한 정확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요구에는 침묵하면서 의혹을 키우고 있다.

베이징의 한 병원 소아과 의사는 매체에 “(현재 확산하는 전염병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도 감염됐는데 모든 폐렴약을 다 써봐도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미 육군연구소 바이러스학 연구원 출신의 션 린 박사 역시 “(현재 전염병은) 신종 코로나의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린 박사는 “마이코플라스마가 폐렴을 일으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상당수는 상기도 감염에 속해서 기침만 하거나 미열을 동반하며, 감기와 비슷해서 심각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중국에서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은 과거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체계가 손상된 것과 관련이 있거나, 질이 좋지 않은 자국 백신(중국산)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에포크타임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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