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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숨 걸고 우한으로 가 현지 참상 전한 시민기자 실종

디지털 뉴스팀  |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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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첸치우시 트위터]


[SOH] 봉쇄 전 마지막 열차를 타고 신종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 우한으로 들어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중국 시민 기자가 실종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은 우한으로 들어간 변호사 겸 시민기자 첸치우시(陈秋实·34)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전했다.


첸씨의 어머니는 7일 새벽 올린 영상을 통해 “6일 낮 우한 야전병원 취재를 간다던 아들이 저녁 8시부터 연락이 안된다”라며 아들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몇 시간 후 중국 공안은 첸치우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격리 겸 구금했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첸의 친구는 실종 직전까지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그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공안을 의심했다. 강제 격리가 아닌 합법적 구금이라면 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며, 왜 가족과 연락할 수 없느냐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일단 첸치우시는 며칠 전 "가슴에 통증이 있지만 젊어서 괜찮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렸다가 공안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은 의사 리원량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첸치우시마저 공안에 체포됐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여론은 들끓고 있다. 현재 중국 공안 당국은 첸씨의 상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우한행 편도 티켓을 끊고 열차에 몸을 실은 첸치우시는 중국 당국의 검열이 닿지 않는 유튜브와 트위터 등으로 직접 보고 들은 우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첫 동영상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한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운 나쁘게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이곳을 탈출해 피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봉쇄된 우한의 병원을 돌며 현지 상황을 취재한 그는 “병원 복도에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체가 널려있다. 눈에 띄는 사람 중 절반 정도는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다. 장례식장이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는 물론 모든 의료물자가 부족하다”라며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했다.


정부의 은폐와 언론의 축소 보도에 대한 비난도 쏟아냈다. 첸치우시는 “감염을 진단하고 가둬두는 게 전부다. 도움을 거부하는 정부에 절망감을 느낀다”라거나 “중무장한 기자들은 병실에는 들어가지도 않는다. 아무도 진실을 취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의 보도는 CNN과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에게도 소중한 정보원이 되었다.이 때문에 중국 정부에게 첸씨는 눈엣가시와도 같았다. 실제로 그의 부모는 칭다오 공안에게 조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예의주시 속에 첸치우시는 일주일 전 또다른 유튜버의 구금 사실을 언급하며 “나도 끌려갈 수 있다. 목숨 걸고 취재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난 첸치우시는 성우와 방송 진행자를 거쳐 2014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베이징TV ‘나는 연설가’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홍콩 시위 현장을 취재한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연락이 두절돼 실종설이 떠돌았다. / 서울신문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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