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1일 오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 지역에서, 차량 한 대가 공안국으로 돌진해, 폭발물을 기폭시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1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카슈가르 지역의 카르길리크현 공안국으로, 신장 정부 공식 사이트 ‘천산망(天山網)’은 이 사건을 공개하고 이번 사건으로 경찰 3명이 부상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카르길리크 공안국 부근에 있던 한 남성은 오전 7시경 잇따라 폭발소리가 들렸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세계 위구르 회의 대변인은 “사건 후, 현지에는 계엄령이 내려졌고, 20명 이상의 위구르인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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