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 유산 진흥원이 내일(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文慶殿)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참가해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이 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설정의 관객 참여형 재현행사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1매당 5만 원으로 체험자(부모님 1인)와 일행 가족 2인(총 3인)을 포함한 구성이다.
부모님 2인이 체험자로 참가하려면 2매를 구입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창경궁 야연은 19세기 순조(純祖) 때에 효명세자(孝明世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연향인 야연에서 착안해 2021년부터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궁중 병과를 맛보며 궁중연향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을 포함한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창경궁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s://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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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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