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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0~6.5% 하향... 경기 하방압력 공식 인정?

하지성 기자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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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회의 [사진=신화/뉴시스]


[SOH] 중국 정부가 국내 경기 하방압력 장기화를 감안해 2019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6.0~6.5%를 하향 설정했다. 지난해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 6.5%에서 다시 내린 셈이다.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제13기 제2차회의에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리 총리에 따르면 올해 지방 양회를 끝낸 30개 성(省)·시(市) 중 22개 성·시가 GDP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이 경제성장 목표를 범위로 설정한 것은 2016년 6.5~7.0% 이래 3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6.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1분기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전체 성장률 역시 6.6%를 기록해 연간 기준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 조정은 앞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예견됐다. 일례로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경제일간지인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지난달 11일자 보도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아 성장률이 6.3% 안팎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올 1분기에 심지어 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경기 하방 압력과 관련해 “올해 1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PMI가 49.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기준점인 50을 밑돌고 있으며, 올해 연초부터 중국 국내외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대다수 기관들이 향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PMI는 경기에 민감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분석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가 위축되는 것으로 본다.


제13기 전인대 2차회의는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 리 총리 등 최고지도부와 2900여명의 대표, 정협위원 2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다. 


전인대는 지난 3일 일정에 들어간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2019년 10대 주요 의제로 반부패 기강 확립, 법에 의한 통치, 사회보장, 교육개혁, 건강한 중국, 인터넷 정책과 서비스, 소득격차 해소, 빈곤탈피, 주택제도, 사회치안 강화를 설정했다.


이번 전인대는 15일까지 이어지며, 경제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감세 등 대규모 경기대책을 심의 채택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대해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 등에 따른 지난해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은 시작에 불과하며, 올해부터 한층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성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0~6.5% 하향... 경기 하방압력 공식 인정?


[SOH] 중국 정부가 국내 경기 하방압력 장기화를 감안해 2019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6.0~6.5%를 하향 설정했다. 지난해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 6.5%에서 다시 내린 셈이다.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제13기 제2차회의에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리 총리에 따르면 올해 지방 양회를 끝낸 30개 성(省)·시(市) 중 22개 성·시가 GDP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이 경제성장 목표를 범위로 설정한 것은 2016년 6.5~7.0% 이래 3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6.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1분기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전체 성장률 역시 6.6%를 기록해 연간 기준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 조정은 앞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예견됐다. 일례로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경제일간지인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지난달 11일자 보도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아 성장률이 6.3% 안팎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올 1분기에 심지어 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경기 하방 압력과 관련해 “올해 1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PMI가 49.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기준점인 50을 밑돌고 있으며, 올해 연초부터 중국 국내외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대다수 기관들이 향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PMI는 경기에 민감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분석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가 위축되는 것으로 본다.


제13기 전인대 2차회의는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 리 총리 등 최고지도부와 2900여명의 대표, 정협위원 2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다. 


전인대는 지난 3일 일정에 들어간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2019년 10대 주요 의제로 반부패 기강 확립, 법에 의한 통치, 사회보장, 교육개혁, 건강한 중국, 인터넷 정책과 서비스, 소득격차 해소, 빈곤탈피, 주택제도, 사회치안 강화를 설정했다.


이번 전인대는 15일까지 이어지며, 경제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감세 등 대규모 경기대책을 심의 채택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대해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 등에 따른 지난해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은 시작에 불과하며, 올해부터 한층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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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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