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6.03(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對美 수출에 의존한 中 무역흑자, 향후 낙관 어려워...

김주혁 기자  |  2018-05-11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 경제학자들이 자국의 향후 무역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주 중국 정부는 올해 1분기 경상수지적자가 282억달러(약 30.1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낼 것으로 자신했고, 실제로 지난 1분기(1~4월)까지 중국은 대미 무역에서 804억달러(약 86조원)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중국 경제학자 덩하이칭(鄧海清)과 천시(陈曦)는 지난 8일 중국 경제잡지 재신(新)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올해 위안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약 9% 하락했다”며, 이 수치들이 실제로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총 수출입 규모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며, 이는 무역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음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중국 경제 흐름에 대해, 내수 감소, 중국 제조업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부진, 미국과의 무역 긴장 등으로 향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례로 중국 경제특구이자 제조업 허브지역으로 알려진 선전(深圳)의 경우, 토지 가격과 영업비용이 계속 상승하면서 여러 외자기업들이 속속 해외 이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일본 올림푸스사도 선전의 디지털 카메라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삼성도 미국이 중국산 기술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발표하자 수익하락을 우려해 선전 공장을 폐쇄했다.


한편, 중국인들의 대규모 해외 관광과 기술 수입으로 인해 중국의 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 무역적자는 1.62조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현재 무역적자는 4817억 위안에 달한다.


많은 팔로워를 확보한 한 경제칼럼 블로거는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되어 상품 무역흑자가 계속 하락하고 서비스 무역적자가 증가한다면, 중국은 올해 전체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1분기 대미 무역흑자는 804억 달러, 전체 무역흑자는 767억 달러였다. 이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대미 수출에 치우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AP/NEWSIS)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856 中 빈부격차 여전... 지역별 1인당 GDP 격차, 최대 5천....
도현준 기자
18-05-24
855 “中 경제 성장률, 다수의 경제 악재로 2020년대 말 연 2....
하지성 기자
18-05-22
854 中 기업에 드리운 무역 전쟁의 긴 그림자
김주혁 기자
18-05-16
853 對美 수출에 의존한 中 무역흑자, 향후 낙관 어려워...
김주혁 기자
18-05-11
852 中, 대두 수입 축소에 이어 美 농축산 수입품 검역 강화
권성민 기자
18-05-11
851 中 ZTE, 자국 내 온·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 중단... 美....
권성민 기자
18-05-10
850 中, 4월 대미 무역 흑자 43.8% 급증
박정진 기자
18-05-09
849 中 ZTE, 美 거래 금지 조치에 ‘제재 유예’ 공식 요청
권성민 기자
18-05-07
848 ‘해외 농지’ 노리는 中, 인수 규모 6년간 약 5배 ↑ [1]
하지성 기자
18-05-02
847 中 화웨이, 사채 발행 연기... 美 수사 영향?
김주혁 기자
18-04-3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7,336,774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