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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일등공신, '주강삼각주 제조업체들' 줄줄이 파산

편집부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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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경제발전에 일등공신을 담당했던 광둥(廣東)성 주장(珠江)삼각주 인근의 공장들이 최근 파산하면서, 중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일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주장삼각주를 이루는 둥관(東莞)시의 '징치(京馳)플라스틱'이 지난 10일 부품대금과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공장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이 공장은 2008년 선전(深圳)에 회사를 설립한 후 2013년 사세를 확장해 둥관에 휴대전화 제조 공장을 추가로 설립했지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면서, "이번 폐쇄로 부품 공급업자 수백명과 공장직원 80여 명이 총 약 3천만 위안(약 54억5천만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징치플라스틱 대표 궈(郭)모씨는 남방도시보에 "한때 둥관 공장 직원이 1천명에 달했지만, 경기 침체로 주문이 급감했다"며,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1997년 설립 이후 현지 정부로부터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정밀 플라스틱 주형 제조 공장으로 평가를 받고 화웨이와 ZTE 등 통신 대기업에 전자 부품을 공급해온 선전의 푸창(福昌)전자도 최근 공장을 갑자기 폐쇄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9일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와 하청업체 직원 4천여 명이 룽강(龍崗)구 구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그 밖에 지난달에는 선전의 훙카이싱(鴻楷興)플라스틱이 파산했고 지난 5일에는 둥관 프린터 제조사인 킨포(金寶)전자의 근로자 수백 명이 공장 폐쇄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SCMP는 "전자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감소와 광둥성 내 공장 운영 비용 상승 등이 주원인"이라면서, "현지의 해외 기업들도 인건비가 저렴한 다른 국가로 공장이전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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