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중국일보는 8일, 미국과 중국을 고속철도로 연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안된 계획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간 베이링 해협을 해저 터널로 연결하고, 중국 동북부와 미국 알래스카를 연결하는 선로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 해협을 횡단하려면 200km의 해저 터널을 건설하는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도는 이와 유사한 기술이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대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에도 적용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미-중간 고속철도 계획이 실현되면, 시속 350km로 주행할 경우 2일 이내에 미-중간 왕래가 가능해집니다.
중국 고속철도 건설 계획은,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계획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중-라오스-싱가폴, 중-인도간, 또 유럽에서는 중-영간 연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