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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국 때리기"
이름 : 중국통
2006-01-31
글/ 하얀늑대 중국인들은 집에서 영화나 재편집된 드라마를 볼 때 VCD를 이용한다. 우리처럼 VTR(video tape)방식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 방식을 채택한 중국은 비록 녹화는 안되지만(최근에는 우리처럼 DVD로 녹화되는 기기도 나왔으나 가격차이가 많이나 대중화가 안되었다)작은 CD를 이용하여 영화나 음악의 동영상을 즐긴다. 물론 우리처럼 많지는 않으나 이런 영상물 대여점도 늘고있다. 홍콩액션 영화위주이나 세계영화의 본산 미국 할리우드 영화도 드물게 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미국영화는 주로 전쟁영화,액션영화 가 대부분이고 그것도 영화제작사가 아주 수준이 떨어지고 생전보지도 듣지도 못한 배우가 등장한다. 물론 내용도 폭력위주의 저질이다. 액션영화라도 '람보'같은 미국인의 자부심이나 국수주의를 자극하는 영화는 아예없다. 당연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씨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같은 미국인의 깊은 심원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현대물이나 로맨틱 코메디류는 아예 없다. 비데오대여점(VCD대여점이 옳다)업주들도 당연히 그런류의 영화가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영화하면 그저 약한자를 때려부수는 폭력물이나 쎅스,호전적인 전쟁물등의 위주라는 식의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고전인"타이타닉' '반지의 제왕"류의 영화는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같은 고전물이라도 "벤허''십계''로마제국의 멸망"등 기독교적 색채나 기타 종교적 색채가 농후한 영화는 당연히 상연금지 품목이다. 개방이 된지 오래 되었지만 진정한 종교의 자유는 공산주의 원리로는 받아 들이기 힘든 고통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불량식품의 천국인 대륙에서 식품에 대한 위생관념이 언제부터 이렇게 철저했는가?하고 의심이 갈 정도로 미국계 패스트후드체인점인 "KFC"의 치킨햄버거에서 발암물질인 수단홍 (蘇丹紅.식용색소 황색6호)이 들어있다고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떠들어 대었다. 그 후 얼마있다가 들린 그곳에는 불과 몇 사람이 앉아 식사하는 장소로 분위기가 썰렁하게 바뀌어 있었다. 이 여파로 같은 미국계인"맥도날드"도 사정은 별반 나아보이지 않았고 대신 이들의 경영 방식을 모방한 중국인 토종 햄버거 브랜드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동통신회사에서 시시각각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를 통해서 대다수의 핸드폰 사용자가 정보를 얻는다. 얼마전 미국계 투자기업으로 중국내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콜게이트(COLGATE)치약'의 항균물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그것도 중국의 학자에 의해 밝혀진것이라고 표현되어 있지 않고 미국의 어느 전문가에 의하서 이렇게 보고되었다는 식이다. (미국 어느 신문의 어느 날짜에 보도되었다던가,미국 전문가가 누구인지는 전혀 거론되어 있지 않았다) 당연히 이런 언론플레이에 당하는 것은 그들의 살생부에 오른 비공산당 외국계 투자기업임은 두말 할것 없다. 필자가 미국 체류시 부터 자주애용하는 JOHNSON & JOHNSON사의 로션을 중국인 직원들이 보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 이런걸 사용하냐고 이상한 듯 물었다. "신문에서 봤는데 그걸 바르고 피부에 부작용 생긴 소비자들이 무척 많단다." 난 그 기사를 보지 못했지만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미 중국시장에 투자, 공장을 건설하여 중국 내수분야에서 승승장구하는 이 회사에 치명타를 날리는 격인 셈이다. 우리도 방심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국유기업으로 중국내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전자회사인 하이얼(Heir)이나 하이신(海信 Hi-SENSE)등의 휴대폰이나 기타 제품의 모조품이 시장에 나도는 경우는 적다. 당국에서 철저히 단속하기때문이다. 자국산업의 보호가 명분이다. 그러나 외자기업으로 중국시장에서 고군분투하여 겨우 브렌드의 지명도를 확보한 삼성이나 LG는 이제 부터가 위기일것 이다. 쏟아져 나오는 짝퉁을 중국 당국은 단속하는 시늉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가 찐짜로 둔갑하여 수출까지 한다면 그것을 막지 못한 회사의 미래는 불보듯 뻔 할 것이다. 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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