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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국갈 때 선물하기 좋은 물건
이름 : 중국통
2005-07-19
글/ 김선생(2003.08.14) 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조선족동포나 한족 등을 만날 기회가 많고 약속도 있을 것이다. 또한 중국에 가기 전에 소개를 받아서 만나러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무엇을 가져가면 좋은가? 사실 중국은 물자가 한국만큼 풍부하지 않다. 편리함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사람들은 중국에 가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조선족동포를 만날때 선물로는 여성월간지가 인기가 높다. 지난거라도 상관없으니 무겁더라도 여러권 갔다주면 매우 좋아한다. 나는 중국에 갈때 책을 한 박스씩 갔다주는데 한족들도 잡지책의 사진 때문에 매우 좋아한다. 다음으로 커피가 인기가 있다. 중국은 커피를 수입하는 국가이다. 한국보다 몇배는 비싸다. 1회용 100포짜리 슈퍼에 가면 무지 싸기 때문에 100포짜리 2개만 가져가면 엄청나게 고마워한다. 여러사람들한테 나누어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커피를 못먹어 본사람이 전 인구의 90%이상이다. 북경, 상해, 천진 등 대도시 사람이나 조선족들이나 먹어보았지 시골사는 중국인들은 구경도 못해본 진귀한 것이 키피다. 가는 집에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면 공책과 학용품을 사다주어라. 중국에서 한국샤프나 공책은 환상적이다. 내가 중국에서 공책을 산적이 있는데 정말 내가 국민학교때 시험볼 때 쓰던 갱지수준이다. 다음으로 한국비누도 인기가 있다. 거품 안나는 이뿐이표 비누수준인 중국비누와 비교가 안된다. 삼푸도 좋은 선물이다. 한국과자류도 좋은 선물이다. 마지막으로 의류를 갔다주어라. 사서 갔다주지 않아도 아파트에 지하1층에 의류수거함에서 골라서 갔다주면 고마워한다. 여기에 악플달지 말기 바란다. 나 자신도 동생아파트에 놀러가면 의류수거함에서 옷을 골라서 직접 입는다. 한국의 아파트에는 절대로 떨어져서 버린 의류는 없다. 충분히 새옷에 가깝고 최고급원단이다. 중국에서 한국옷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한국복장이라고 파는 옷 80%가 가짜다. 사실 옷값은 한국이 싸고 얼마든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내가 제일 많이 부탁받은것이 한복인데 한국여성들이야 한복이 여러벌 있지만 조선족여성들이 친척 혼사나 잔치 때 입을 한복을 부탁해서 내가 친척들한테 얻어다 주니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워 하는 것을 보았다. 솔직히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난한 나라이다. 북경이나 상해의 번지르르한 빌딩을 보면 중국도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밑을 지나가는 중국인의 모습에서 가슴이 아플 때가 많다. 생전 안감은 머리에다 누데기를 걸치고 짐보따리를 들고 다니는 중국인들이 솔직한 중국의 모습이다. 중국인 가정의 90%는 자기집에 화장실이 없다. 개방된 문없는 공중변소에서 볼일을 본다. 중국에서 산다는 것 조선족이나 한족이다. 사는 것 자체가 힘들다. 하루하루가 고통 속에서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한국행이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가고 싶어한다. 한국사람들은 그런 고통을 모르면서 중국에서 열심히 살지 뭐하러 오냐고 쉽게 말하지만 연변땅에 한달에 1,000원짜리 일자리만 있다면 한국에 안오고 충분히 살 수 있다. 쉽게 설명해 연봉 6,000만원받는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이 연봉 2,000만원받는 협력업체 노동자들한테 왜 니들은 그것 밖에 못받냐고 야단치는 것 하고 똑같다. 중국에서 조선족들 만나면 절대로 얻어먹지 말고 열심히 사주어야 한다. 그리고 집돌아갈 때 차비 100원이라도 주면 매우 고마워한다. 한국인이 세세하게 베푸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잘해주고도 나중엔 섭섭하다고 할 때 정말 화가 나지만 베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고 한국인이란 이유로 무조건 퍼주어여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 나의 중국동포사랑은 끝없고 뜨겁지만 조선족의 복잡한 심정을 헤아려주어야 한다. 가정방문이나 또는 식구들과 만날 때는 애들에게 너는 중국인이 아니다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국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민족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조금 듣기 거스르고 마음에 안들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도와주고 중국에서 조선족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의식족이지 예절이라고 했다. 밥을 굶으면서는 예절을 찾을 수 없다는 말이다. 백성들은 가난에 찌들어 사는데 올림픽을 한다니 정말 한심스럽지만 조선족은 한족보다 잘 살아야 되고 그 다음에 다른 걸 주장하자. 조선족이 잘사는 세상을 위하여 한국인들이 베풀어주어야 합니다. 돈 몇십원 더 받을려고 뻔한 거짓말을 하는 식당주인한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호텔앞 해장국에서 한국인들이 오면 한국인용 메뉴판을 내놓아서 보니 한그릇에 40원하더군요. 조선족한테는 10원 받으면서. 우리가 먹고 난뒤에 계산하면서 화가 나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야단을 치니 돈많은 한국사람들한테 더 받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고 대들더군요. 얼마나 화가 나는지 내가 논리적으로 야단을 치자 주방에서 칼을 들고 나오더군요. 내 친구가 의자를 들어서 주인을 내리치고 내가 발로 목을 눌러서 제압을 하고 공안국에 신고해서 죽여버리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빌더군요. 불행이죠 양심을 버리면서 까지 돈을 벌어야지 먹고 산다는 현실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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