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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만독립에 반대합니다.
이름 : ㅋㅋㅋ
2006-11-18
안녕하세요. 님께서 올려주시는 중국신문 번역기사는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려요.^^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이 있어 답변을 드립니다만, 솔직히 이 시점에서 한국에서 중국에 대해 그다지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 상태입니다. 철의 장막이던 중국이 개방함에 따라 중국에 대한 신비감도 많이 사라졌고, 이제 중국도 경제강국(?)의 반열에 올라섰고, 보수적인 색체를 가진 사회구조상 러시아나 인도처럼 큰폭으로 사회적인 변혁을 추구하거나 변혁이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인건비도 큰폭으로 상승이 되고있고, 예전에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장점도 예전같지 않고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가지고 있던 장점이 퇴색된만큼, 새로운 장점이 탄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한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매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큰폭으로 감소될 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중국을 띄우다보니 중국에 대한 환상이 도가 지나친 면이 있었고, 몇년에 걸쳐 중국시장의 한계와 폐쇄성에 대한 연구와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면서 거품이 많이 사라졌고,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나날히 중국이라는 시장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닺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글로벌시대에 세계 속의 여러시장중 하나로써의 비중은 있겠지요. 지금처럼 특별하지는 않을 것이고, 점점 비중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님의 진수편에 대한 관점에는 이렇다하게 할 말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양안관계는 중국인이 풀어야할 내부 문제이고, 한국인으로써 중국에 대해 이렇다하게 말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보다 훨씬 중화권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으신데요.^^ 진수편이 뛰어난 지도자인 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중화권에서는 민주적인 관점에서 가장 깨끗하고 뛰어난 지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지도자의 자질문제라기 보다는 대만이라는 환경에 대한 제한이라고 할까요. 대만의 젊은이들에게 양안간 전쟁이 날 경우 참전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번의 조사가 행해졌는데 최고 90%에서 최저 70%의 젊은이가 대만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양안전쟁에 대한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중국을 이길수 없기때문이라고 대답했지요. 이런 설문조사에서 보듯이 대만의 문제점은 대만의 정치, 경제, 군사를 떠나서 가장 본질적인 대만 국민들 속에 팽배한 중국에 대한 패배감에 기인한다고 볼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청색진영의 대두도 대만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청색진영의 색체는 반미친중으로 보입니다만, 과연 현시점에서 대만의 정치적인 분란을 대만이 견디어내는가에 대만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보입니다. 양안간의 전쟁은 군사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신적인 측면이 더 많이 매우 강하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대만에 대한 자긍심, 대만이 이룩한 민주주의에 대한 수호의지및 자부심 이건 양안관계에서 매우 복합적인 작용을 합니다.   문제는 대만국민들에게 이 정신적인 측면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양안간 여러가지 분쟁에 앞서 대만내에서 분열을 통한 자멸 가능성조차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이미 제 3차 국공합작이 일어났고, 중국과 대만야당측에서는 녹색진영을 분열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충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극복하기위해 녹색진영이 내놓은 방안이 바로 대만독립이라는 카드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카드를 진수편이 위기조장을 통해 정권추구를 한다고 합니다만, 이 카드만큼 중화권 민주화를 위한 확실한 카드도 없다는 사실이죠. 남북한이 별개의 국가이고, 유엔및 각종 국제기구에 하나의 국가로써 참여하고, 독자적인 외교권을 행사하지만, 어떤 나라도 남북한이 통일할 것이라는 사실에 토를 달지 않습니다. 당연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대만의 독립을 중국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말그대로 대만이 독립할 경우, 대만의 독립이 중국에서 독립도 아니고, 중화권에서 이탈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만, 중국공산당에서는 독립, 이탈을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매우 큰 의미가 있죠.^^ 그리고 중국공산당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의 분열 요소가 되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무력이라는 강제적인 요소로 지배중인 다른 독립세력들에게 중국공산당의 지배를 거부한다는 관점이 기정사실화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꼭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 겁니다.   어차피 하나가 아니었는데 무력으로 강제로 묶어놓는 것보다는 차라리 독립할 세력은 독립하는게 순리이고, 정상적인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의 독립은 중국의 변화, 합리적인 양안간의 통일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아마 티벳이나 위그르를 포함한 독립을 추구하는 세력들은 중국에서 떨어져나가겠지만, 반면에 홍콩이나 마카오, 대만, 중국은 하나의 중화세력이 될겁니다. 민주적인 중화권의 탄생이라고 할까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중국공산당은 필연적으로 몰락의 길을 가야한다는 겁니다. 이걸 중국공산당이 모를리가 없고, 용납할 수도 없기에 중화민족이라는 단어를 이용하는 겁니다. 대만의 독립은 민주적인 중국탄생의 시발점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일단 대만독립으로 얻어지는 대만의 외교력 강화는 매우 대만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현재 남북한이 6자회담을 하는 것처럼, 양안간 문제를 중국, 대만이 아닌 다자회담으로 끌고 갈 수가 있고, 여러 세력의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유엔에서의 발언권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양안간 평화및 통일을 위한 다자회담을 이끌어낸다면 참석하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대만정도 됩니다. 여기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관점을 가진 국가는 몇개나 될까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대만의 유엔에서 발언권은 중국의 불합리한 점을 전세계를 상대로 로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건 여러가지 관점에서 중국이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의 독립이 가져오는 결과물은 이미 이들 나라에서 잘알고 있습니다. 대만이 독립을 추구했던 이유를 대만 정치인만 알리는 없겠죠.^^ 문제는 양안간 문제에 이들 나라들이 끌려들어가는게 싫어한다는데 있습니다. 정의니 인권이니 모든 것을 떠나서 완전히 혼돈속에서 각나라가 자국이익을 위해 잔머리를 머리가 터질 정도로 굴려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분열이나 중국의 민주화, 양안통일이 중국의 약화보다 대두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중국은 굉장히 불합리한 사회입니다. 분열되고 재통일된 합리적인 중국보다 불합리한 현중국이 외국입장에서는 현상태 유지가 자국이익을 위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티벳이 독립을 하든, 위그르가 독립을 하든 외국입장에서 얻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리어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 미개발지역을 원조할 비용도 늘어나고, 이들을 도와야할 의무도 늘어납니다. 중국의 분열로 외국입장에서 득보는게 거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합리적인 구조조종과 인수합병을 통한 새롭고 건실한 중국의 등장은 그다지 좋은 상황도 아니지요. 이렇기에 외국에서는 대만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겁니다. 위협이 되는 중국의 재탄생보다 차라리 덩치는 좀 크지만 썩고 문제많은 별볼일없는 중국이 나은 선택이다 이거죠. 마지막으로 쓰다보니 양안간 이야기만 주로 썼는데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점점더 합리적으로 바뀌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관계로 재설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과 중국간 합리적인 관계로 좋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한국인과 중국인의 관계도 마찬가지겠지요. 때로는 서로 싸우더라도 한중우호는 지속될 겁니다. 동북아시아의 친구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대만독립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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