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년여 생활하다가 귀국하는 인천공항,
누구나가 다 느끼겠지만 우리나라 공기가 그나마 낫다는
생각을 하시리라 봅니다.
많은 손해를 보고 귀국을 결심했지만 중국사업을 철수하기까지는
수개월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미 투자한 돈도 만만치 않거니와 한국으로 가면 모든것을 새로이
시작해야 하는게 부담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자본이 바닥이 나서 떠밀리듯이 한국으로
그야말로 숫가락 하나 못 건지고 철수를 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그나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한국에서 돈을 공수하는게 힘들었지만 중국에서
노력하는거 반만하면 이 한국에서 얼마든지 성공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한국에서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중이지만
사람에 속고 중국에 속고 건강을 해치고.......
생각할수록 중국에서의 생활이 후회막급입니다.
나같은 사람이 더 나올수 있으니 저도 시간 나는대로 중국 체험담을
올려 보겠습니다.
부디 중국을 제대로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