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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돈버는 식당과 파리날리는 식당
이름 : 김선생
2007-07-10
안산시 원곡동을 요즘 자주 방문하고 있다. 몇몇 조선족식당의 경영을 유심히 관찰했다. 저녁 7시반정도에 관찰을 하면 손님이 터져나가서 밖에서 기다리는 식당도 있고 정말 한상도 못받은 식당도 있다. 물론 내가 자주가는 동수원의 식당가도 금요일 저녁인데도 손님 한명도 없는 식당이 있다. 동수원은 전반적으로 망해가는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동안 동수원은 수십년간 번화하다가 요 몇년동안 쪼그라들어 길거리가 한산할 정도다. 원곡동은 한족 조선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본토요리식당이 대부분이다. 물론 중국식당에는 동남아인이나 파키스탄인 몽골인들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 조선족과 동행한 한국사람은 더러 가지만 한국인끼리도 거의 안가는 특성이 있다. 안산이나 근처의 조선족이나 한족들끼리 친척이나 친구를 만나서는 원곡동으로 가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다. 성공한 조선족식당과 망하는 조선족식당의 차이는 일단 마인드차이가 극심하다. 중국식도 아닌 조선족식도 아닌 엉거주춤한 요리를 내놓는 식당은 반듯이 파리날린다. 왜냐 주방장이 조선족인 경우가 많고 중국에서 주방장을 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맛은 손님이 인정하는 것이지 주인이 맛있다고 우기는 것이 아니다. 맛이 없는 식당의 조선족주인은 왜 맛이 없는지를 모르고 있다. 손님은 우리밖에없는데 맛있다고 원곡동에서 최고라고 우기고 있다. 그리고 불친절하다. 불친절을 지적하니 중국식이라서 그런것이라고 한다. 한국땅에서 맛대가리 없고 중국식으로 불친절하고 지저분하게장사하면서 왜 장사가 안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진단은 구제불능이다. 손님이 넘치는 식당은 주방장은 전부 한족이다. 그리고전문적인 주방장출신이다. 매일 손님이 넘치나 야채나 고기등 재료가 항상 신선하다. 냉장고에 보관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동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한국식 서비스관념이 자리잡고 있다. 채하나 더 서비스로 무조건 주는 것이다. 주문하지도 않은 요리가 나오니 당황하지만 서비스라고 또 오시라고 한다면 손님이 감동한다. 요리는 조금 싸지만 술은 비싸도 먹는다. 소주는 4천원이다. 잘하는 조선족식당에서 먹다가 손님하나도 없던 식당에 가서 먹으면 도저히 못먹을 정도로 맛이 없다. 야채도 냉장고에서 오래보관해서 다 시들었고 재료도 형편없기 때문이다. 정말 떼돈버는 식당도 많다. 주말에는  하루매출 200만원은 우습게 넘긴다. 평균 한상에 6-8만원정도 소비하는데 상이 20개 정도 있으니 가능한 얘기다. 식당주인들이 하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다. 한국에서 사업하니 너무 좋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사업할때는 뜯기는 것이 너무 많아서 정말 완장만 찾다하면 다 와서 뜯어가지만 식당하면서 파출소에서 한번 온적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요즘 한족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불법체류한족들이 조선족들하고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법체류한족들이 조선족으로 위장하는 경우도 많고  조선족부인과 결혼한 한족남편들이 대거 입국했다는 것이다. 한족들은 한국에 오면 너무 좋아서 절대로 중국에 안돌아 간다는 것이다. 원곡동의 치안이 위험해서 한국인들이 안오는 것을 조선족식당 주인들은 모르고 있었다. 하루걸러 칼부림나는데도 의외로 태연한것은 중국은 더심하기 때문에 여긴 치안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중국깡패들이 대거 암약하는 곳이 원곡동과 가리봉동이다. 원곡동을 이대로 두면 큰일 날것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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