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박근혜는 햇볕정책의 강력한
계승자다.
1.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주어야 하는가?
저는 지금 여러분에게 중대한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그 질문이란, 북한 체제를 인정해 주어야 하는가 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하면 대개는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겠나 라고 반문할 것입니다.
햇볕정책은 이 북한 체제를 인정해준다 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 나온 것입니다. 북한 체제를 인정해준다는 즉, 북한은 어차피 북조선노동당이
그들 스스로를 북조선인민공화국 이라면서 자칭 인정하고 있지만, 북한을 인정하지 않는 남한 사람들에게도 북한을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전략적 전술에서
나온 것이 바로 <연방제> 및 <영구분단>이라고 설명하면 좀 알아듣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북한은 어차피 그대로 두면 망할 체제 였습니다. 주민의 약 15 %가 굶주림으로 죽었으니 엄청난 파탄에 직면한 것이나 같았습니다.
그런 어차피 망할 북한에 대해 그 체제를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취지를 주장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북한을 살려주자는 주장이나 같습니다. 이
중대한 북한 살리기 주장의 핵심이 영구분단과 낮은연방제 입니다.
고려연방제, 고려연방제 하며 남한국민들이 워낙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반공 공부를 잘 하여 놓은 까닭에 속아넘어가지 않자, 80년대에 그
위장전술로 나온 것이 낮은연방제이고 90년대에는 영구분단이 되어 나왔습니다. 이름만 다를 뿐이지, 골격과 주장하는 핵심은 고려연방제나
낮은연방제나 영구분단이나 흡사한데, 그 핵심사안은 바로 북한체제(또는 북한주권)을 인정해주고 공존하자는 논리입니다.
특히, 90년대 나온 영구분단은 그 때가 소련의 붕괴로 구명줄이 끊어진 북한체제가 배급이 끊기고 대량아사를 겪으며 내부적 붕괴 위기가 곧
예견되던 상황에서 나왔으므로 더더욱 북한에게는 수혜적일 수 뿐이 없었습니다. 김대중이 그런 영구분단을 북경까지 갖고 가서 소개한 것에는 이유가
유다르게 있었을 것이고, 게다가 그 안은, 한국을 두동강이 내어 북한땅은 내버린다는 안이었으니 한국땅에 침을 삼키고 있던 중국공산당에게는 시키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찾아와 북한상납의 타당성을 선사하였다는 점에서 각별하였을 것입니다. 김대중 방북 당시에 중국최고위층을 만났다는 신문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이 당선되며 막바로 햇볕정책이란 이름으로 북한체제 인정, 곧 북한체제의 공존을 인정하여 현찰과 현물의 퍼주기로써 북한체제
연명작전에 들어간 것에는 역시 그런 북한붕괴반대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여준 영구분단안에 힘입은 바 클 것입니다.
햇볕정책을 우리가 통상 북한에 퍼주기 한 정책으로 이해하는데, 기실은 햇볕정책의 본심은 북한체제 인정하기에 있습니다. 북한땅에
공산독재체제가 자리잡았고 그것을 인정해주도록 남한 사람들의 인식 바탕을 완전히 개조하는데 더 큰 밑그림이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야
다음 차례인 연방제 -- 북한체제의 인정론인 -- 가 먹히게 되는 것입니다.
햇볕정책은 연방제의 전단계인 것입니다. 햇볕정책은 연방통일을 완수하려는 김대중에게는 필수적 단계이고 정책이었던 것입니다.
2. 박근혜여사의 2006년10월18일 호남발언
그런데 이번에 박근혜여사가 호남지역에 갔을 때 햇볕정책을 두둔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참조: 첨부] 신문에는 잘 보도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햇볕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였다. 다만 핵위기가 난 것은 노무현이 잘못 하였기 때문 -- 원칙없이 퍼주기 하여서 --
이다. 라고 대략 그런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 발언들에서 중대하게 짚을 것이 몇 가지인데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박근혜 자신이 햇볕정책을 줄곧 지지해 왔다. 는 발언이 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박지지파들은 대략 이렇게 반응할
것입니다. 전라도지역 포용을 위한 정치적 처세를 위한 발언이지 박근혜의 내심은 그렇지 않다 라고.
헌데 본인은 그런 박지지파들의 주장이야말로 박을 감싸기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음을 입증할 박의 다른 발언들을 갖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발언은
소신에 의한 것입니다. 박파들이 우기듯 정치적 술수나 임시변통적 발언이 아닌 것입니다. 더 밝혀봅시다.
둘째, 박여사는 햇볕정책을 포용정책이라고 그 성격을 정의하였습니다.
앞서 이미 설명하였지만 박근혜 스스로 햇볕정책을 줄곧 지지한 입장이라 하였고 한발 더 나아가 햇볕정책을 포용하는 정책이라 한 것입니다.
포용이라면 무엇을 포용한다는 말이겠습니까. 곧, 김정일체제를 포용한다는 해석 외에는 해석의 길이 없습니다. 햇볕정책은 죽어가던 북한 김정일
체제를 살려주기 위한 정책이었는데 더 나아가 전야당당수는 그것이 김정일 체제에의 포용정책이었다고 정의내린 것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과연 김정일 체제를 포용해야 하는가 라는 궁극적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씨족벌정권이 대한민국을
지도상에서 말살하려고 6.25 전쟁 이전부터 소련, 중국을 배경하여 온갖 전술을 써왔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김정일 체제를
포용하여야 한다면 이는 포용한 그 악마로부터 대한민국이 죽을 가능성도 무시해야 한다는 해석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박은 그것을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정책이라고 햇볕을 미화시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알거니와 햇볕정책은 죽어가던 김정일에게 수십억달러를 안겨주어 수십년간 진척이 없던 핵무기 개발을 완전히 완성시키도록 만든
핵무기 개발자금 지원정책이나 같았습니다. 어떻게 그 햇볕정책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켰다고 박근혜는 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히려 햇볕정책은 한반도의 위기를 더 심화시킨 최대의 반역정책이나 같았습니다.
넷째, 박은 북핵문제가 터진 것은 지금(노정권 때)이다 라고 하여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여전히 미화하였습니다.
이 발언에 이르면, 솔직히, 박여사의 후안무치함이 순진한 국민들의 뒤통수를 갈기는 수준을 넘었구나 는 역겨움까지 치미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북핵문제가 노무현 때 터진 것입니까.
오히려 박여사가 평양에 가서 대형어린이쇼를 관람하고 돌아와 김위원장은 대화가 통하고 몇개의 약속도 받아왔다고 자랑한 그 때 막바로
서해교전이 터져 국토를 지키던 우리 젊은이들이 비명도 못 지르고 산화하였으며 곧 수개월도 안 되어 김정일은 영변에 상주하던 국제핵사찰기구의
감시요원 10명을 발로 걷어차 쫓아내고 핵확산금지기구를 탈퇴하였습니다.
북의 핵도발은 노무현에 와서 터진 것이 아니라, 박이 평양에 갔던 바로 그 시점에 박의 뒤통수에서 터진 것입니다. 헌데도 어떻게 박여사는
김정일, 김대중과 야합하여 어리석은 평화의 환상을 국민들에게 뿌리운 자기 실책은 인정 못하고 북핵 시점을 노무현 때로 한참 늦추어 발언하는
역겨운 작태를 벌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다섯째, 박은 햇볕정책이 (역대 남한) 정권마다 있어 왔다.고 발언했으며 특히 그것을 7.4 남북합의와 연결지어 "7.4남북공동성명 등
사례에서 보듯이 매 정권마다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은 특히 중대합니다. 왜냐면, 박이 평양에서 2002년 김정일과 '약속하셨죠?","약속합니다."면서 '부친세대의 유업을 이룩하자'고
하였던 그 발언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박은 평양에서도 대남적화실세들의 앞에서 '7.4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6.15를 이행하자'고 발언한 사실이 조선일보, 국민일보 등 보도
자료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파들은 그것이 오보에 의한 것이다고 항변하나, 오보라는 증거 자체를 본인은 아직 한 장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박근혜의 햇볕정책 지지와 6.15 선언 지지의 작태가 일회성적 우발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평소의 신념에 기인한 것이라는 사실은
박이 평양방북 때 동아일보기자와 했던 인터뷰 발언에서도 드러납니다. 박은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6.15 공동선언도 7.4 공동성명에서 뜻이 뿌려진 것이다." [첨부 3]
이쯤 되면, 박근혜의 정체는 박정희 대통령의 후손이 아니라 햇볕정책과 6.15를 추진한 김대중이 파견한 특사 같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6.15 공동선언은 김대중이 수억달러나 되는 변칙 불법 송금으로 이미 불법의 대상이며 2000년 선언 직후부터 터져나온 6.15 선언이
연방제와 다를 바 없다, 곧 연방제 술수 라는 지적으로 6.15 선언은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사형선고 받은 것이나 같습니다. 헌데 박여사는 이
폐기처분해야 될 6.15 선언에다 7.4합의의 정신을 잇는 합법적, 합리적, 역사적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대한민국 최대의 두 사기꾼 김대중과 김정일의 국제적 사기쇼가 위기에 처하자 부랴부랴 나타나 이것은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역대정권도
추진하고 특히 자신의 부친 박대통령이 추진했던 7.4 합의를 이어받은 정통한 것입니다.라고 띄우는 사기쇼의 바람잡이 같기까지 한 것입니다.
3. 박은 대체 왜 그러나 ?
박근혜의 한 두 번도 아니고 일회성도 아닌, 여러 차례의 수년간에 걸친 집요하고 진지한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 발언들은 국민을 실로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든지 북한의 정체성 및 박정희대통령의 정체성과 박근혜의 정체성, 김대중의 정체성 등등이 기실은 이 북한의
체제를 포용하고 인정할 것이냐, 포용하지 않고 배척할 것이냐 하는 기준에 의해 심각하게 그 명암과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북한체제를 포용하고 인정하겠다는 사람은 단언컨대 친북좌익 빨갱이라고 부르던 것이 우리의 습관이고 북한체제는 없어져야 할 체제
라고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우리는 가르쳐왔고 그렇게 지금도 믿기 때문입니다.
헌데도 이제는 친북좌익 쪽 뿐만 아니라 보수연하는 우익 내부에서도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그리고 위장된 연방제론이라
그렇게 외쳤음에도 그 유사한 영구분단(사실은 남북공존)론이 기승을 부리며 시들지 않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뉴라이트에서도 반공은 죽었다 라고 말하는데 이 역시 북한체제 인정론, 즉 북한의 못돼먹은 체제일 지라도 인정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으로 국민들 속에 뿌리내리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극우를 자처하는 데서는 오래 전부터 통일은 싫다. 남한 만이라도 잘 살게 해다오 라는 식으로 영구분단을 남한적화에 대처할 가장 적합한
안인듯이 퍼뜨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 북한의 체제는 인정해주어야 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덜 야만스럽고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며 나아가 남한을 안전하게 해줍니까
?
그렇다면, 과연 그러하다면, 햇볕정책을 내놓고 북한 김정일을 살려준 김대중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였으며 그 자 덕분에 한반도는
평화(?)에 안주하게 된 것이란 말입니까 ?
박의 호남발언에 따르면, 김대중에게는 역대정권의 뒤를 따라 7.4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6.15 선언을 만들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
죄 외에는 없는데 우리는 더 이상 김대중을 욕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
4. 박근혜의 햇볕정책, 6.15 지지는 자기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에 나온 일심회 간첩단의 대북사업보고서에 유독 반박근혜클럽에 대한 사찰과 감시보고서는 있는데 반면, 박근혜에 관한 사찰이라든지 감시
보고는 없었다는 점은 많은 것을 우리에게 시사해줍니다.
그것은 김대중과 김정일에게 있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안심하는 대상이므로 사찰도
감시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김대중, 김정일이 박을 안심하게 된 이유는 박근혜 자신이 그 원인을 제공하였기 때문인 것이니, 실로 북한 김정일 체제를
포용하고 살려주는 햇볕정책의 신념적 계승자 노릇을 하는 인물을 김대중이나 김정일이 경계, 감시할 이유는 없는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제 박지지파들은 이렇게 저에게 물을 것입니다. 북한은 어차피 5십년이상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 현실적인 상황을 인정해주는
<체제인정론>이 무어가 잘못 되었다는 말인가. 라고.
강도가 어느 건물에 들어가 인질을 사로잡고 시민들과 대치하는 상태가 만약 있다면, 그 상태가 오래 장기간으로 끈다 하여 그 강도의 건물의
소유권과 인질에 대한 권리를 인정해준다면 이것이 말이 되는 논리이겠습니까 ?
김정일, 김일성 일가가 북한땅에 들어가 한 짓이 딱 바로 이것인데 어떻게 그 기간이 아무리 길었다 한들, 그것을 인정하고 나아가
<포용>까지 하자는 발언을, 그것도 차기 대권후보 라는 인물의 입에서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고 묻습니다.
김정일체제를 인정, 포용하겠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강도 아래 짓밟혀죽어가는 인질들의 인권과 생명은 불인정, 불포용하겠다는 발언이나
같습니다. 어찌하여 이 심각한 부분을 읽지 않는 것입니까.
강도의 목소리가 크다 하여 또는 그 권력이 당장 크다 하여 쪼르르 북으로 쫓아가 그 자와 '약속하셨죠.', '약속합니다.'의 약속성 멘트
까지 받아낸 것도 모자라, 2 년후에는 그 자를 더러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 라고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박근혜여사의 이번 호남에서 한 것 같은, 저 햇볕정책 지지 발언은 과연 일회성인지 또는 연속성인지 또, 정녕 정치적
득표 계산 때문에 부득이 한 발언인지 아니면 평소의 소신과 신념이 배어나와 했던 발언인지 냉철히 구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 그 단서가 있으니 그것은 월간조선에 2004년7월7일 김연광, 오동룡 두 기자가 박을 만나 6.15 에 관해 질문하였을 때
나왔습니다.
두 기자가 박에게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쓰레기통에 갖다버리고, 김대중 개인의 통일방안을 토대로 6.15 공동선언이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할 생각입니까." 라고 묻자 박은 이렇게 선듯 답합니다.
"6.15 공동선언이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고 기여한 바가 있어요. 우리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두 기자가 당혹하여 어떤 점에서 6.15가 기여한 바가 있는가 고 묻자 박은 이렇게 단정하는 것입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죠." "6.15 공동선언을 바탕하고 ...그에 못지않게 안보태세를 확고히 .. 그게 잘 안된 것은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6.15 선언 자체가 안됐어야 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즉, 박의 말대로 하면, 6.15 공동선언은 괜찮고 분명 평화에 기여했고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니,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는 것만
더 잘하면 무방하다는 것이 됩니다. 박의 인식으로는 6.15는 없어서는 안되는 선한 정책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알듯 6.15 선언이야말로 뒤로 죽은 닭 팔아먹기 잘하는 김정일과 북한공산당에게 핵무기 제조의 자금과 시간을
부여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전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역사적 의의 있는 일이 아니라 박의 발언과 반대로 한반도를 더욱 위태하게 만든 이적성
반역짓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또, 이토록 완강하며 2002년, 2004, 2006년 거듭 거듭 평양, 서울, 호남 등지에 가는 곳 마다 6.15의 타당성, 햇볕정책의
합리성, 의의성을 부각하는 박근혜의 발언은 박여사의 정체성이야말로, 박지지파들의 환상과는 거꾸로 햇볕정책의 강력한 신념자이고 아울러 대통령직을
수행할 시 햇볕정책을 김대중 보다 더욱 강력한 수위로 추진할 가능성이 짙은 인물인 사실을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5. 박근혜야말로 김정일의 대남적화사업의 이용도구다.
6.15 선언과 햇볕정책이 과연 박근혜나 김대중이 우기듯 한반도를 평화상태로 이끈 선한 정책입니까 ? 전혀 아닙니다. 그것은
거꾸로 김정일을 살찌워 결과적으로 김정일에게는 핵무기를 쥐어 주었으며 반대로 남한은 적화위협에 노출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나아가 핵무기를 든
김정일 앞에 대처할 아무 방도가 없는 군사적 속박 상태로 만든 악한 정책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김정일 내부에 남한에 대한 적화의지가 절대 꺾이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박은 2002년11월 한나라당에 복귀하면서 김정일과 신뢰관계 까지 강조하였는데
이는 박근혜 자신이 김정일의 대남적화공작에 노리개감으로 이용당하고 있음을 역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첨부
2]
실제로도 박의 방북 직후 터진 서해교전이 있었고 이는 신동아 기자팀이 추적한 기사보도에 의하면 박의 방북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김정일이
연평해전의 복수극을 일선 군에 지시하였다고 되어 있으므로 김정일이 교활한 머리로 박의 방북을 선전화하여 평화위장의 도구로 쓰는 일면으로
서해교전을 벌여 대남복수극 및 군사작전을 벌인 양동작전의 성과나 다름 없습니다.
또한, 박이 김정일과 신뢰관계를 강조한 바로 그 직후인 2002년12월 부터 북핵위기가 고조된 것이므로 박근혜 자신이야말로 김정일의 한반도
적화 전술 및 핵무기 개발을 위장하는 선전도구로 이용된 측면이 강하였다 하겠습니다.
이런 냉혹한 사실도 모른 채, 박은 지금 현재도 호남 등지로 다니며 김대중의 햇볕정책과 6.15를 합리화 하고 뿐 아니라 그리함으로써
부친이 했던 7.4합의의 정신까지 우롱하고 있습니다.
박은 또 6.15를 강조하면서 월간조선 기자들에게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면 문제없다고 하였는데, 핵무기라는 것은 그 자체가 상대의 투쟁의지를
제압하는 최대의 고가 전략무기라는 점에서 박근혜야말로 무기체계에 대한 기초적 인식조차 없는 무지상태임을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핵폭탄을 가진
적국 앞에서 --그것도 정신이상증세와 세균무기, 화학무기까지 있는 김정일 앞에서 -- 는 어떤 무기가 온다 한들 안보상 견제할 수단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6. 북한체제를 인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죽음길.
현실적으로 북한이 버티고 있는 상황을 인정하자는 박파들의 압력이 거대하게 다가온 현실입니다. 이는 아울러 뉴라이트 및 친북좌익들 그리고
영구분단파의 압력과도 상통하는 요구입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이 이제 북한 김정일 체제를 인정해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까?
결코 그리 할 수 없으며, 절대, 그리해서는 안되니, 이유는,북한 체제를 인정해주는 그 자체야말로 대한민국을 죽음의 길로 몰아넣는 올가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방제는 그 대한민국 헌법에서 사형선고하고 존재자체를 거부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에게, 사형선고된 공산독재체제(김정일체제)의 공존권을
인정하고 허락하게 하는 골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김정일체제를 인정하게 하는, 이야말로 바로, 북한공산집단의 남한도미노수법,
공산화전략의 핵심골격, 전단계 인 것입니다.
강도가 인질을 잡고 여러 날 대치하고 있다 하여 그 곳과 그 인질은 강도의 체제 하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 로 인정해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헌데 바로 그런 일이 지금 자칭 우익연하는 곳에서 여기저기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도의 체제를 인정해주고 나면, 인질을 구할 기회는 영영 없어지며 나아가 그 강도는 기왕 잡은 그 곳만 인질화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그
영토를 넓혀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한을 저대로 두어두자 는 사람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않는 단견인 것입니다.
북한체제를 인정해주자는 것은 한 마디로, 남한을 집어삼키겠다는 김정일의 야욕을 인정해주자는 말이나 같습니다. 더 나아가 김정일의 벌린
입속에다 대한민국이 통째로 삼켜먹히도록 방치하자는 논리와 다름 없습니다.
또한, 더 해부하면, 김정일과 저 악독한 공산체제 아래 불행하게 갇혀 사는 사람들의 처참한 인권을 방치하자는 비인간성, 비양심과
직결됩니다.
웃기는 것은, 북한체제 포용론을 내세우는 박근혜 뿐 아니라, 북한체제를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취지 발언을 예사로 하는 자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인권을 운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체제가 대체 무엇입니까 ? 대한민국의 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에 그 정체성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의 체제는 공산당과 김정일의 독재를 당연시 하는 체제입니다. 독재체제 라는 것은 독재 아래 사람들이 억압당하는 체제 라는 것과도
동일합니다. 거기 독재계급이 있으며 피독재계급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독재체제를 인정하겠다는 것은 독재 아래 학대당하는 사람들의 영구적
학대상태 또한 인정하겠다는 파렴치한 발상이나 같은 것입니다.
자칭 우익연 하는 사람들이 걸핏하면 영구분단(기실은 남북공존)을 미화하고 호감까지 갖는 작태를 더 비판드립니다. 그들은 그러면서 한 입으로
북한인권을 아울러 거론하는데 북한의 체제인정해주고 북한의 주권을 인정해주고 나면 북한에서 인권이 압살당하는 것에 대하여 타국인 대한민국으로서
감놔라, 배놔라 하고 간섭할 여지가 원론적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아니, 냉철하게 말해, 북한 체제 인정, 북한체제 포용 운운의 발언 그 자체가 김정일의 학대 인정, 북한공산당의 생체실험 제체 인정 이란
주장이나 그 궤가 같으며 나아가 김정일 및 북한공산당의 대남적화 야욕과 연방제 수술을 그대로 인정해주자는 취지나 같게 되는데, 어떻게 그
체제에서 당연히 체제의 정체성 상 이뤄지는 인권학대를 간섭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전후로 벌어지는 한반도 적화의 거대한 함정을 깨달은 사람으로서, -- 박파들은 본인의 입을 막기 위해 온갖 시도와 음해를 다해보고
있습니다.마는 -- 어떻게 이런 일을 보고만 있으라는 것입니까.
박근혜가 떠들듯,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주고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그 수순 자체가 대한민국에게는 자살과 죽음의 골짜기로 떠다미는
사형장의 올가미 꼴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줄곧 지지해왔다는 햇볕정책은 이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주고 북한을 포용하며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바로 김정일의
대남적화전략의 일환이며 남한연방제화의 사전포석인 셈입니다.
이 일에 속지 맙시다. 우리는 햇볕정책을 반대하며 및, 햇볕정책의 강력한 신념적 계승자로 보이는 박근혜를 반대해야만 이 나라를 김정일의
아가리에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06.12.15. 파아란 한은경.
파아란홈카페 http://cafe.daum.net/paaranhome
파아란홈블로그 http://blog.chosun.com/hansu0001참조 기사:
호남 간 박근혜 "햇볕정책 줄곧 찬성해 왔다"[프레시안 2006-10-18 17:40]
박근혜 전 대표는 18일 "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포용정책의 정신과 기조는
줄곧 찬성해 왔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을 비롯해 화순, 해남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
박정희 '7.4 남북공동성명'과 DJ
'햇볕정책' 동일선상
박 전 대표는 전남지역 재보선 지원유세 도중 기자 간담회를 갖고 "포용정책은 원칙이
있고 안보상 상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계가 있다.
북핵문제가 터진 것은 지금이고, '북핵에도 일리가 있다'며
이를 방조하고 조장한 것도 현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비난의 화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집중한 셈이다.
박 전 대표는 "시대적 형편과 경제력의 차이만 있었지
대북포용정책은 특정 정권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7.4 남북공동성명이나 남북기본합의서 등의 사례에서 보듯 매 정권마다 추진한
것"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 때 경제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에 많은 지원을 해 왔고 이를 햇볕정책이라고 네이밍(=명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박정희 정권 시절에 이뤄진 7.4 남북공동성명의 연장선 상에 위치지운
발언이다.
"北 때문에 죽을 순 없어…PSI 참여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는 달리 노무현 식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비판은 거의 무자비했다.
박 전 대표는 "미사일 쏘고
핵실험을 한다고 위협을 가하는데도 현 정부가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보라"며 "북한 때문에 손해를 볼 수는 있을지언정 북한 때문에 우리가 죽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핵 위기가 극한으로 치달은 것은 6자회담 참여국 중 절대적인 공조가 있어야 할
한국과 미국 사이에 계속 엇박자가 났기 때문"이라며 "정말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치 지도자라면 결론을 내려야지 모호한 자세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첨부 2: 박의 신뢰관계 발언: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2002/12/12/200212120500008/200212120500008_1.html
첨부 3: 박과 김정일의 '약속하셨죠' '약속합니다.' 발언.
<박근혜 의원 일문일답> [정치] (2002-05-14 14:03)
박근혜(朴槿惠) 의원 일행은 14일 오전 방북일정을 끝내고
판문점으로 귀환한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면담 결과 등을 설명했다.박근혜…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2&f=total&&n=2002051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