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3일 저녁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션윈공연에는 드라마 작가나 탤런트 등 유명인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는 션윈공연을 본 후 션윈의 음악과 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음악하고 무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음악이 저는 동양적인 것을 오케스트라로 하니까 굉장히 귀에 잘 들리고 되게 감성을 울리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무용도 굉장히 좋았는데 음악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김 작가는 얼후 연주에서 얼후만으로 연주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프로그램 ‘유쾌한 젊은 스님들’에서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재미있었다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사극을 집필하는 그는 공연의 세트나 미술, 음악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향후 드라마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몇 가지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문화와 한국문화가 역사적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중국 문화가 다른 나라 문화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공연에 나온 송나라 목계영이란 인물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궁금해 했습니다.
김 작가는 이어 션윈공연에는 미술, 음악, 문학, 극적인 요소 등이 모두 어우러진 한편의 종합예술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 “음악과 영상, 무용이 잘 어우러진 한 편의 종합예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술도 들어가야 하고 음악도 들어가야 하고 거기에 문학적인 어떤 부분도 들어가야 하고 극적인 어떤 연극적인 요소도 들어가야 하는 건데, 이것이 그렇게 구성이 된 것 같더라고요. 음악이나 미술이나 그 뒤에 영상 가지고 하는 거나 또 무용 하나하나마다 전부 다 극성을 같이 넣어서 해가지고. 그 화면 가지고 하는 것도 다른 거하고는 다르게 굉장히 독특했고..”
그는 방송일을 하는 입장에서 무용도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볼 수 있고, 이는 무용수들의 심성과 열심에서 나온다면서 좋은 공연을 보여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