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션윈공연은 공식 사이트(www.shenyunperforminarts.org)에 따르면 중국 5000년 문명 속의 고대전설과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과 다양한 민족, 민속 무용을 소재로 이루어집니다.
2일 오후 안양아트센터에서 션윈공연을 관람한 장두이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는 전통을 가진 것처럼 위대한 것은 없다고 감탄했습니다.
(음성) “저는 또 다시 절감을 했는데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위대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 고전 무용에서 저는 어떤 것을 느꼈냐면 ‘모든 것을 다 표현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 인간의 그.. 예술의 위대성도 느꼈지만, 어떤 특정한 민족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라는 거,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문화,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깊은 어떤 교감을 동시에 느꼈는데 이런 공연을 통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지 않나… 깊은 전통을 가지면서 인간의 정체성, 인간의 본연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거라서 너무 감동있게 봤습니다.”
장 교수는 프로그램 중에서 티베트 젊은이들이 순백색의 하다를 받쳐 들고 활력이 넘치는 춤사위를 펼지는 ‘신에게 하다를 바치다’와 손오공의 드라마틱한 무용이 펼쳐지는 ‘손오공이 세상에 나오다’를 재밌게 봤다고 꼽았습니다.
그는 또 무대 배경이 인상적이라면서 중국 문화를 영상을 통해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일종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관객들에게 중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영상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라고 보는데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장 교수는 션윈공연이 예술을 통해 중국 문화를 알리는 면에서 굉장히 좋고, 그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