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2일 오후 2시 션윈 대구공연 이틀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공연은 종료시에는 다수의 기립박수와 환호로 이어졌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대전 팝스오케스트라 박영식 고문은 음악, 무대 영상처리, 당나라 의상, 연출, 음향 모두 칭찬하고 싶다면서, 마치 당 황실에서 칙사 대접을 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음성) “저는 음악은 많이 들으니까, 오늘 전체적인 뒤에 영상하고 의상을 중점적으로 봤어요. 당나라의 혼이 담겨있는 의상이라던지 그런 걸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제가 당나라 황실에 조선 사절단 입장으로 가면서 황실에서 칙사 대접받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온 박 고문은 지난해에 있었다고 하는 얼후 연주를 듣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내년 공연에서는 얼후 연주를 꼭 듣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동윤 참사랑협의회 위원은 이번 공연이 7번째 관람하는 것이라면서 기대한 것처럼 내용도 많이 바뀌고 더 화려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또 ‘초원 위의 목동들’ 프로그램이 힘있고 스팩터클하며 기가 팍 느껴져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작가인 고영학 블룸 스튜디오(Bloom Studio) 대표는 섬세한 표현의 율동과 무용에 감명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악) “율동이나 동작이나 음악과 매칭되고 뒤에 나왔던 멀티비젼하고의 조화가 조금 색달랐구요, 그런 것들과 정확한 율동, 어떤 상황이나 액티브한 것까지 섬세한 표현을 율동으로 다 표현하고 무용과 같이 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감명깊었습니다.”
그는 남성 무용수들의 몸짓이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다면서 놀라워했습니다.
(음성) “무용수의 옷, 천, 재질, 움직임에 흔들리는 옷자락까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것 같더라구요.”
지인의 소개로 별다른 정보 없이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는 고씨는 사람이 뒤의 무대로 사라지면서 백스크린으로 날아가고, 다시 날아와서 정확한 포인트에 그 사람이 다시 나오는 장면이 재밌었다면서 추후 사진작업에 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구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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