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월 2일 션윈 대구 공연의 마지막회 공연이 수성 아트피아에서 열렸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2월 1일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션윈 공연에 대한 대구 경북지역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현재 북미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션윈뉴욕예술단과 션윈순회예술단 역시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가히 션윈공연은 흥행 보증수표라 할 만합니다. 그렇다면 션윈예술단의 인기요소는 무엇일까요? 한 자유기고가의 말처럼, 션윈공연은 진정한 중국 전통예술을 보여주며 순정하고 우아한 중국문화의 정수를 표현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5천년을 이어온 중국 문화를 짧은 시간에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인식이 있어야 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예술적 경지에 올라야 가능할 것입니다. 강신성일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이사장 역시 중국 역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 있고 배우들의 재능도 뛰어났음을 말한 바 있습니다. 션윈 공연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다른 요인으로는 관객의 마음속 깊은 곳의 정감과 선념(善念)을 건드려 순수하고 선하게 하는 정신적인 감화를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손정현 불교TV 부산총괄국장은 션윈 공연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감동과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션윈 공연의 표현 형식입니다. 션윈공연은 중국 전통예술의 특징인 ‘둥글고 부드럽고 조화롭고 함축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활달하고 세련된 동작을 표현합니다. 이외에도 첨단기술의 배경 스크린, 화려한 의상, 그리고 사회자들의 위트있는 작품 설명이 더해져 공연의 묘미를 한층 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두루 갖춘 션윈공연은 2월2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막을 내린 후, 2월4일부터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다시 흥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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