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멸망의 변두리에 이른 중공 정권이 그 동안 통제해왔던 중국인들과 “죽을 바엔 같이 죽자”는 심사로 독계(毒計)를 내 놓았다.
그들의 독계는 바로 해외 언론에 ‘중공 정권과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중국인민당’의 창설을 선포한 것이었다.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민주적인 정당이 창설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들이 발표한 ‘중국인민당선언’과 해외 진보적 중문 언론이 발표한 성명을 비교해 보면 그들의 음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작년 1월 13일, 중공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해외 중문 언론 ‘대기원시보’는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하고 중공 탈당을 호소했다.
“중국 민중들이여, 공산당의 말일이 다가왔다. 그러나 이 사악한 당(마교.魔敎)이 역사적으로 중생과 신불(神佛)에 큰 죄를 지었으므로 신은 이 악마의 죄를 반드시 청산하려 하고 있다.
신은 인류 중의 한 사람에게 공산당을 청산하게 하는 동시에 절대 이른바 확고하고 사악한 당도(黨徒)들도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정중히 성명한다, 공산당과 공산당 기타 조직에 가입했던 사람(사악에게 낙인이 찍힌 사람)들은 빨리 퇴출하여 사악의 낙인을 지워야 한다. 이 마교가 누군가에 의해 청산을 당할 때, 대기원에 남겨진 기록은 공산당 및 기타 조직을 퇴출한 사람들의 증거가 될 것이다.
...역사상에서 가장 사악한 마교에 속았던 사람들, 사악에게 낙인이 찍혔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그러나 이번에 심지어 공식적인 사이트 하나 없이 익명의 독자로 위장하여 발표된 ‘중국인민당선언’은 대기원시보의 성명을 이행할 수 없도록 내용을 맞췄다.
먼저, 중공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이 올가미에 걸려들게 하기 위해 “현재는 중공이 집권하고 있는 시기이기에 중국인민당 당원들은 등록할 필요가 없다... ...당헌을 소리 내 읽거나 묵념하고 중국인민당 당원이 되기를 원하면서 이름과 날짜를 말하기만 하면 중국인민당당원으로 승인 받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기원시보가 가장 강조하는 점, ‘중공이 청산될 때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 마음속으로 중공 정권을 이탈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며 반드시 탈당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는 데 대응해서, “중국인민당에 가입하면 중국공산당 및 그 부속 조직(중국 공산주의 청년단과 중국 공산주의 소년선봉대)에서 자동으로 퇴출한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민주적인 ‘신중국’을 약속하고 있는 장편의 ‘중국인민당선언’은 중공의 일당 독재 아래에서 민주적인 정당을 갈망하는 중국인들에게 꽤나 유혹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게다가 특별한 절차 없이 생각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대기원시보의 주장대로라면, 장기간 중공 정권의 통제와 세뇌로 중공의 낙인이 찍힌 대부분 중국인들은 반드시 탈당 성명을 발표해야 중공과 함께 파멸로 떨어지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중공이 파놓은 이 함정은 너무나 은폐적이어서 민중들이 기만당할 우려가 있다.
심지어 대기원시보와 기타 반체제 민주인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도 이 간계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대기원시보는 1월 11일부터 며칠동안 ‘중국인민당선언’을 게재했다 뒤늦게 지웠으나 기타 사이트들에는 아직도 게재되어 있다.
중공은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해외 진보적인 중문 매체와 대항하기 위해 언뜻 보면 ‘반공’사이트처럼 보이는 언론들을 해외에서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대세와 상관없는 일부 작은 문제들에 있어서는 중공 정권을 비판하고 관건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중공 편에 서게 하는 수단을 써왔지만 이번처럼 자신을 부인하면서까지 맞선적은 없었다.
이는 중공이 멸망을 만회할 수 없게 되었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앞으로 다가올 탈당의 급물결을 막을 수 없게 된 사실을 스스로 승인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도 악독한 본질을 버리지 않고 중국인들을 순장품으로 만들려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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