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중국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 이 달, 후진타오의 미국 방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에게 탈당을 권하고 있는 해외 중국 ‘선각자’들은 이번 방문을 후진타오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방문으로 되게 하려고 적극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처음 미국을 방문한 후진타오는 환영하는 인파 속에서 “후진타오, 신(神)과 인민이 당신에게 남겨둔 시간이 많지 않다”는 현수막을 놀랍게 발견했다. 중국 ‘선각자’들은 파룬궁 박해를 발동한 장쩌민에 대해서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 위에 서게 될 것이라며 철저히 포기하는 태도를 취했지만 후진타오에게는 줄곧 정의로운 선택을 권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보여 왔다. 후진타오 역시 그들의 권고가 파룬궁 박해를 중지하고 중공을 포기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때로부터 불과 반년이 지난 지금, 중국 형세에는 놀라운 변화가 발생했다. 탈당 인원이 이미 8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금 속도대로라면 4월에는 900만 명을 훨씬 초과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가오즈성 변호사가 시작한 릴레이 단식투쟁은 중국 내와 전세계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큰 영향력을 뿜어내고 있다.
국민들의 이와 같은 이성적이고 평화적인 정신각성 운동이 중공을 서서히 해체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후진타오는 현재 역사의 버림을 받는 폭군이 될 것인지 아니면 역사의 영웅이 될 것인지의 선택을 두고 한창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선각자’들은 이번 4월, 후진타오가 미국 땅에 들어서기만 하면 역량을 집중해 후진타오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후진타오의 미국 방문과 더불어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 남아 있는 원자바오를 탈당시키는 일이다. 후진타오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는 원자바오는 중공 고위층 가운데서는 가장 친민(親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관리로, 그의 태도가 중국 전반 형세에 중요한 역할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후진타오가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기간, 원자바오가 탈당을 성명함으로써 후진타오의 결심을 굳히게 하는 것인데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무엇일까?
일부 민주인사들은 인원이 가장 많고 최근 릴레이 단식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상방(上訪)민중을 이용하자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들을 집결시켜 중난하이에 있는 원자바오 사무실 근처에서 릴레이 단식 투쟁을 벌이며 원자바오에게 탈당을 호소하자는 것이다. 원자바오의 탈당이 중공에 실망할 대로 실망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정신각성 운동에 동참하도록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요약하면, 후진타오가 탈당을 선택하도록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힘을 내는 것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다. 이 방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중국 ‘선각자’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이미 구체적인 행동에 들에 갔다. 옛말대로 ‘일은 사람이 하고 성사시키는 것은 하늘이 하는 것(謀事在人, 成事在天)’이다. 노력은 하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다.
글/왕쯔이(王子亦)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2-2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