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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전 주석, 링지화 실각 양해

편집부  |  20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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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링지화(令计画) 인민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겸 당 통일전선부장이 ‘중대한 규율위반’ 혐의로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3일 홍콩 신보재경신문(信报财经新闻)은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링 부주석의 실각에 대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양해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링 부주석이 5년간 역임한 중앙판공실 주임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같은 존재로, 지도부 입성이 유력시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아들 링구(令谷) 씨가 2012년 3월 18일 새벽 베이징에서 페라리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사고 직후 링 부주석은 고가의 외제차 소유로 부패 의혹을 살 것을 우려해 무단으로 총서기를 경호하는 중앙경위국 부대에 사고처리를 지시했습니다. 그의 이 같은 행위는 지도부내에서 격렬한 규탄을 받았습니다.


중국 재신망(财新网)은 22일, "링지화가 아들의 사망원인을 숨기기 위해, 당시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저우융캉)와 모종의 정치적 약속을 주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발각됐고, 이후 링 부주석의 출세가도는 내리막길을 걷게 됐습니다. 2012년 8월 판공실 주임에서 물러난 링 부주석은 당중앙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되어 사실상의 좌천됐습니다.


23일자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페라리’사고로부터 3개월 후, 후진타오 주석은 중앙경위국의 출동과 사고 처리, 사체 개명 등 링 부주석의 부정행위를 알고 격노했습니다.


링 부주석은 오랫동안 후 전 주석의 심복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후 전 주석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23일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후 전 주석은 오래 전부터 이미 신변 관계자에게 “링지화는 오랫동안 비서를 맡았지만 심복은 아니다”라고 말해, 링 부주석과의 선을 분명히 긋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베이징대 정부관리학원의 왕위카이(汪玉凯) 교수는 후 전 주석은 제18회 공산당대회에서 완전히 은퇴해 장쩌민 전 주석 등의 ‘원로의 정치간섭’ 룰을 끊었기 때문에 후 전 주석이 링 부주석을 지키기 위해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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