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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전 군 움직임은 국민 시선 돌리려는 것

편집부  |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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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관영 언론은 9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이용해 애국정서를 선동하고 군부도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사학자 레이이(雷頤)는 웨이보에 ‘1969년 9대(9차 당대회) 개최전, 문화혁명의 파벌 투쟁은 매우 심각했다. 많은 지방에서 두 파벌이 무력 투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9대 개최가 불투명했다’는 글을 올려 댜오위다오가 중공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1969년 3월, 전바오다오(珍宝島)에서는 중국과 구소련 사이에 소규모 무장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마오쩌둥은 전쟁을 이유로 신속히 파벌 조직을 취소하고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9대를 위한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레이이의 글은 인터넷에서 비정상으로 보일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당시의 사건과 관련해 ‘1969년 3월, ‘타도 소련’ 시위에 참가하고 한달 후에는 9대의 원만한 개회를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참가했다’고 올렸습니다.


시사평론가 자오페이(趙培)는 “레이이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댜오위다오는 1969년의 ‘전바오다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중공이 국민들의 시선을 18대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 ‘단결’ 양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레이이의 웨이보는 삭제됐습니다.


댜오위다오 위기 발발 후 중공 군부는 대규모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로 1969년의 상황과 유사합니다. 난징, 광저우, 청두, 지난의 4대 군구(軍区)에서는 9월 실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네티즌들도 장갑차, 전차 혹은 자주포 등이 가두와 기차역에 대량 출현한 것을 목격했다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오페이는 “마오쩌둥은 ‘9대’에서 소련을 외부의 적으로 만들어낸 적에게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내부의 적 류샤오치(劉少奇)를 남겨 두었다. 18대 개최 전, 왕리쥔의 미국 영사관 진입 사건은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의 시진핑 배제 음모를 들춰냈다. 이번 ‘내부의 적’은 말할 필요도 없이 보시라이다”라고 설명하고, “신화사는 지난 19일, 왕리쥔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보도하며 충칭시 서기였던 보시라이에게 화살을 돌렸다. 보시라이가 형법에 따른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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