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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섀도우 뱅킹, 각지에서 파산 잇따라

편집부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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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땀흘려 번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투자자들(weibo)

[SOH] 지난해부터 중국 각지에서 섀도우 뱅킹(그림자 금융)의 채무 불이행이 급증해 정부의 관리와 감독 책임을 요구하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외의 중국 재스민 혁명망에 따르면 4일을 전후로 허베이성과 허난성의 섀도우 뱅킹 4개사가 잇따라 파산해, 수십억위안 (1위안=약 177원)의 투자자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 수억위안을 모았다는 유녹자산탁관공사(裕禄资产托管公司) 사장, 황섄쥐(黄献举)는 정부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은 ‘우수 청년 실업가’로 2010년 미 저명한 투자가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권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는 등, 타사보다 신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올해 7월부터 수십개 사의 파산이 이어졌고, 또 허난성에서는 지난해 12월 초순에 억통(亿通) 투자담보사 등 7개사가, 지닝(济宁)시에서도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대기업을 포함한 수십개 사가 도산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현지 정부들이 많은 섀도우 뱅킹의 경영을 허가하고 있는데 대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베이징 이공대 후싱도우(胡星斗) 교수의 말을 인용해 "각 지방 정부들이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0만위안(약 532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여성은 “우리는 정부를 너무 믿었다. 현재 수십억위안의 채무 불이행이 발생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중국인민은행이 경기과열 억제를 위해, 금융긴축을 단행하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지방정부는 차선책으로 섀도우 뱅킹에 의지하게 됐습니다. 지방정부 산하의 섀도우 뱅킹은 10%를 넘는 높은 수익률을 강조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도시개발 등을 계속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의 ‘중국 금융감관 보고(中国金融监管报告)(2014)’에 따르면 중국의 섀도우 뱅킹 규모는 27조위안(약 4,790조원)에 달하며, 섀도우뱅킹의 ‘대규모 채무 불이행’은 중국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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