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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둔 中軍 부대 사령관 경질…전문가 ‘홍콩 폭주 방지 위해’

편집부  |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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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주둔 부대 본부 건물에 '武'가 점등돼 있다

[SOH] 14일, 홍콩에 주둔하는 중국군 부대의 수장이 경질됐습니다.


홍콩을 주관하는 중국 중앙정부 최고기관 ‘중앙항호공작협조팀(中央港澳工作協調)’ 팀장인 장더장(張徳江)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은 장쩌민파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부터 홍콩과 마카오의 관할권은 사실상 장쩌민파가 쥐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이 부대 대변인은 14일, 하이난군구 탄번홍(谭本宏) 사령관이 당 중앙군사위 시진핑 주석의 명령에 따라 부대 사령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사령관인 왕샤오쥔(王晓军)은 2012년 말 부임해 아직 임기가 남았지만 광저우군구 부사령관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이동에 대해 “최고 지도부 내부에 불안이 강해지고 있다. 이번 경질은 시진핑 정권이 홍콩 주둔 부대의 폭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홍콩의 정세는 몹시 불안정한 상황이 됐습니다. 그 이유는 6월 10일 중앙 선전부 직할의 ‘국무원 신문판공실급 중국 공산당 중앙 대외선전 판공실’이 백서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 백서는, 홍콩은 중국 정부의 관할하에 있어, ‘완전한 자치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홍콩의 고도의 자치를 확약한 ‘1국양제’가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홍콩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공 중앙 선전부 서기 류윈산이 장쩌민파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백서는 장쩌민파가 시진핑 정권에 난제를 만들어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획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콩 시민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차기 행정장관을 선택하는 보편 선거제도에 대해 민주단체가 비공식 시민투표를 주최한 결과 6월 20~29일간 홍콩 인구의 10%가 넘는 79만명이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또 반환 후 매년 7월 1일 열리는 시위에 최대 규모인 51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해, ‘중국 공산당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말라’ 등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문제 전문가 스짱산(石藏山)은 이번 홍콩 부대의 인사이동에 대해 “지도부 내부투쟁이 격렬해질 때마다, 홍콩 주둔 부대가 경계상태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시 정권은 최근 홍콩 부대에 그치지 않고, 군에서 장쩌민파 세력을 일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6월 30일 장쩌민파의 군 대표격인 쉬차이허우 중앙 군사위 부주석의 실각이 발표된 후, 그 본거지인 선양군구에서는 대규모 인사이동으로 88개 직위의 170명 이상이 경질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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