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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 전 총리 딸 비리의혹에 일가 조사 가능성

편집부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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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리펑(李鵬) 전 중국 총리의 딸로 중국전력국제, 중국전력 신 에너지 회장 리샤오린(李小琳) 씨를 둘러싼 부정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리 전 총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싼샤댐 건설에 관한 부패 보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리 전 총리의 일가가 부패단속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월말 홍콩 ‘아주주간(亚洲周刊)’은, 리샤오린씨가 최근 실각한 지원린(冀文林) 하이난성 부성장의 부패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리씨가 회장으로 있는 중국전력 신 에너지와 동일한 주소를 가진 민간기업 홍콩 녹색건강은 하이난에서 100억위안(약 1.6조원)이 넘는 토지를 구입했습니다. 이 거래는 지원린 부성장이 허가한 것입니다. 녹색건강의 주주로는 리씨 외에 인롄(尹炼) 전 하이난 전력협회장도 있습니다.


보도는 또 홍콩 녹색건강이 조세 피난처 케이만군도에 등록된 기업에 의해 설립됐으며, 또 리씨가 회장으로 있는 국유기업과 주주로 있는 민간기업과의 사이에는 복잡한 투자관계가 존재해 조세 피난처 기업은 이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씨는 4일, 홍콩 문회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를 부정하고 “기자의 더러운 생각이 낳은 더러운 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리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한 스위스 취리히보험 임원을 3명의 중국인 사업가에게 소개했다고 영국신문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취리히보험은 그 후 중국의 신화인수보험(新华人寿) 주식을 4분의 1 가까이 취득했습니다. 리씨가 알선한 시기는 1995년으로, 당시 중국은 해외자본의 보험업계 투자가 불법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리씨측은 부정했습니다.


한편, 리씨의 아버지 리 전 총리가 가장 주력했던 싼샤건설로 둘러싼 부정도 최근 보도됐습니다. 댐 건설을 관리하는 중국 장강 싼샤집단공사 회장과 사장이 3월말에 동시에 해임돼, 간부들에 의한 부패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드러났습니다.


중국 언론은 부패가 ‘일부 퇴직한 전 고위간부도 관련돼 있다’고 전해 리펑 총리를 겨낭했습니다. 또 리샤오린씨의 비리 의혹도 잇따라 거론되고 있어, 향후 리 전 총리의 일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1일, 3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지난달 시진핑 현 국가주석에게 공산당 주요 간부의 가족과 측근들을 처분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반부패 운동의 속도를 늦출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련의 이익그룹의 정점에 있는 장 전 주석도 자신이 최대 호랑이로 조사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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